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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353

[제주 조천읍] 카페 알마커피제작소 : 북촌포구에서 제주 바다를 바라볼 수 있음 (로스팅 카페)

제주 조천읍에 북촌 이라는 마을 지역이 있는데, 거기 북촌 포구 옆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카페 하나가 우뚝 솟아 있다. 카페 알마커피제작소 이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북촌 자체가 관광화가 덜 된 마을이라서 한적하니 제주 바다를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카페 내부도 이쁘고, 카페 2층에서 바라보는 북촌 앞바다도 진짜 이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라떼, 그리고 디저트 퐁당쇼콜라 요렇게 주문했다. 커피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고소한맛인 겨울원두로 했다. 근데 겨울원두고 산미가 꽤 있다. 라떼는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둘다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다. 퐁당쇼콜라는 찐득한 디저트를 연상했는데 그보다는 브라우니에 가깝다. 맛은 좋음. 제주 알마커피제작소 메뉴 알마커피제작소 사장님..

[제주 구좌읍] 가을 정취 가득한 제주의 숲길, 제주 다랑쉬오름

제주 북동부에 있는 다랑쉬오름에 다녀왔다. 오름 산책 코스가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정상 직행 코스랑, 오름 둘레길 산책 코스 두 종류가 있는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이고 하니 둘레길을 돌았다. youtu.be/ne5QsYA1zV4 다랑쉬오름은 좀 관광화가 된 곳이라서 안내사무소도 있고, 공공화장실도 있고 주차 공간도 있고 하다. 입구에서 바다 쪽으로는 성산일출봉 쪽 바다가 보여진다. youtu.be/Q-O3ueITYNo 다랑쉬오름 둘레길은 3-4km 정도의 산책 코스다. 그냥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한시간 안에 가볍게 돌 수 있다. 살짝 오르막 구간도 있지만 비교적 길 정비를 잘해놔서 편히 산책하고 돌아왔다. 제주 다랑쉬오름 주차장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705 place.m..

[제주 동문시장 옆] 상받은 로스터리 카페 컴플렉스, 커피랑 스콘 냠냠 호로록호로록!

무려 로스팅으로 상받은 제주 카페 컴플렉스에 다녀왔다. 여기 예전부터 카카오맵에 즐겨찾기해두고는 동문시장 가는 타이밍에 가야지 맘만 먹다가 이제야 다녀왔네 (10월말 방문) 동문시장 메인 블록 옆블록에 위치해 있는데, 보통 동문시장 주차장이랑 정 반대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쪽 블록은 동문시장의 관광객 소음과 번잡함과는 거리가 먼 한적한 동네다. 자그마한 공간에, 커피 잘하는집 포스를 풀풀 풍기는 소품들이 가득차 있다. 주문하면 젊은 사장님이 같은 공간 안에서 커피를 바로 내려 주신다. 우리가 선택한 컴플렉스 메뉴는, 아메리카노, 라떼, 아이스 딥모카 요렇게 3잔이다. 전반적으로 산미 적고 고소한 맛이다. 맛있음. 벼르고 있던 곳이라 원두도 바로 샀다. 100g 5000원 단위로 판매하고 바로 지퍼백에..

[제주 이도이동] 즉석떡볶이 맛집 동식당, 떡볶이는 언제나 환영이야!

제주시 마트 쇼핑 갔다가 배고픔에 즉석떡볶이 맛집을 찾아다녔다. 떡볶이 말고 즉떡! 그러다 발견한게 제주중앙여고 부근에 있는 동식당이다. 깔끔하고 예쁜 느낌의 식당인게 딱 여고 앞 즉떡집 분위기다. 동식당 시그니처 메뉴는 드라이커리가 올라간 동식당떡볶이 라고 하던데, 우린 그냥 커리 안들어간 빨간 떡볶이 주문했다. 3명이 3~4인분 주문하고, 기본매운맛(신라면 정도)에, 야끼만두 추가해서 배터지게 먹었다. 딱 즉떡맛임 맛있음 ㅋㅋㅋㅋ 차돌박이가 들어간 차돌떡볶이, 짜장이 들어간 깜장떡볶이, 주먹밥, 순대 등 메뉴는 제법 다양하다. 그리고 즉석떡볶이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지. ㅋㅋㅋㅋ. 행복하구나~! 제주 동식당 제주시 구남동2길 26 영업시간 11시 ~ 10시 매주 일요일 휴무 070-8879-1015 p..

[제주여행] 두 유 노 제주 사봉낙조? 제주 사라봉공원에서 감상하는 제주 노을

제주시 제주항 부근에 있는 사라봉공원이라고, 사라봉 정상에 있는 제주시민들이 즐겨찾는 운동하는 그런 흔한 공원이다. 근데 이게 제주라는 지형적 특성과, 주위에서 우뚝 솟은(?) 사라봉이 만나면서 엄청난 장소가 되어버렸다. 맨날 사라봉 아래에 있는 수영장만 갔지 사라봉을 올라간거는 처음인데, 와... 장관이다. 꼬물꼬물 올라가는 길에서 제주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136 미터 밖에 안되는 정상에서는 한라산, 제주바다, 제주공항, 제주오름들이 모두 보인다. 제주에서 이런 장소 찾기도 어렵지 싶다. 연인들이 손잡고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실제로 해가 질 무렵이면 손잡고 올라가는 커플들이 많다고...) 사봉낙조라고 사라봉에서 제주 바다로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는게 진짜 예쁘다. 제주 관광 와서도 뜬금없지..

[제주 노형동] 요즘 애정하는 본조르노 베이커리 식빵, 바게트

제주 빵집 찾아 삼만리, 입맛이 돌고돌아 요즘 사랑하는 곳은 제주 노형동에 있는 본조르노 베이커리 이다. 가게도 예쁘고, 빵도 예쁘고, 당연히 빵이 맛있다. 본조르노 베이커리 빵 나오는 시간이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30분~1시간 정도가 빵 나오는 시간) 오전 9시 30분 식빵 오전 10시 브리오슈 오전 11시 바게트, 통밀빵, 호밀빵 오후 12시30분 페스츄리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은 휴무다. 주5일 영업하는 빵집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19시30분 요일에 따라 나오는 빵도 다양하게 다른데. 사진 참고해서 요일별로 방문해보는 맛이 있다. 식빵과 바게트 등 기본 빵은 매일 나오니까 걱정하지 말자. 제주 유기농 청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 네델란드 앵커버터, 영국 데어리버터를 사용하여 맛..

[제주 조천읍] 동백동산 옆 제주 쌈밥정식 '선흘곶' 고등어구이, 돔베고기

제주 선흘곶은 입맛떨어지면 한번씩 가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오는 곳이다. 입소문이 많이 나면서 손님도 많아지고, 가격도 조금씩 오르고 하지만은 그래도 웬만한 음식점보다 여기가 더 맛있고 알차다. 돔베고기랑 고등어구이를 한상에 같이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공기밥 양이 예전보다 줄어서 왜그런가 했는데 반찬이 많다보니 밥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공기밥은 셀프 무료로 더 먹을 수 있다. 선흘곶 메뉴는 쌈밥정식 14000원 한가지이다. 양이 부족한 사람들은 주요리인 돔베고기, 고등어구이 요것만 추가로 주문도 가능하다. 선흘곶 바로 옆에 연못이 있다. 반못 이라고 부르는 습지인가보다. 연꽃이 활짝 피는걸 잘 감상하며 식사 마무리. 제주 선흘곶 영업시간 월,수,목,금,토,일 10:30 ~ 20:00 화요일..

[제주 성산읍] 대만식 우육면, 탄탄면, 딤섬 맛집 샤오츠 성산점

전에 샤오츠 남원점에서 먹고는 눈돌아가는 맛이었는데, 그 뒤로 남원점은 없어지고 성산점으로 확장 합체(?)했다. 성산일출봉 구경갔다가 밥먹으러 왔다. 우리가 주문한건 홍탕우육면, 비빔탄탄면, 샤오마이 딤섬 이다. 홍탕우육면은 간장과 토마토가 들어간 소고기 육수 국물에 쫀득한 생면이 들어있다. 기본을 맛보고나서 새우고추소스를 약간 넣어 먹으면 맛나다고 한다. 탄탄면은 흑식초랑 베트남 고추를 넣어먹으라고 한다. 지인들은 비빔탄탄면 좋아하던데 난 국물탄탄면이 더 좋더라. 딤섬 맛있엉! 제주 샤오츠 메뉴 제주 샤오츠 성산점 영업시간 10시 ~ 20시30분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매주 수요일 휴무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플레이스호텔 C동 1층 064-766-3028 place.map.kakao.co..

[제주 교래리] 제주 중산간 칼국수집 '교래곶자왈손칼국수' 전복보말칼국수, 녹두빈대떡

제주에서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날, 이런 날씨는 칼국수지~! 를 외치면서 교래리에 있는 칼국수집을 검색했다. 그러다 찾은게 이거 고래곶자왕손칼국수랑, 바로 근처에 있는 교래손칼국수인데, 평점이 여기가 더 높길래 여기로 가봤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전복보말손칼국수, 녹두빈대떡 이다. 와... 빈대떡 엄청 크고 바삭하게 나온다. 포장도 되니까 빈대떡은 다음에 포장해가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 어 근데 전복보말칼국수는 전복 내장을 국물에 풀어서 끓인건가보다. 좀 맑은 육수의 칼국수를 기대했는데 전복내장 향이 가득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제주 느낌나는 독특한 메뉴이긴한데 국물에 바다맛이 너무난다. 칼국수 면발은 쫀득하고 맛있음. 그리고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으면 좋은데 김치가 냉장 보관이 잘못되었는지 너무 신김치가 ..

[제주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미국 정통 수제버거 테네시테이블 (왕짱 맛있음)

제주 지인들에게 소문소문으로 들어오다 드디어 방문한 테네시테이블! 제주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있다. 여자 사장님이 미국분인데 정통 미국식 햄버거를 만날 수 있다. 전화하면 영어가 들릴 수 있으니 마음 잘 가다듬고 전화하라는 손님들의 후기들이 있다. ㅋㅋㅋㅋ 우리는 소고기 치즈 버거, 돼지고기 바베큐 버거, 소고기 타코 버거 요렇게 3개를 먹었다. 후기들에 버거가 좀 짜다는 평이 있던데 딱 상상하는 버거 수준의 염도다. 먹기 좋아. 패티도 직접 만들어서 맛있는데 무엇보다 버거빵도 직접 만든다고 하신다. 그래서 퍽퍽한 인스턴트 버거 빵이 아니라 엄청 쫀득하다. 세트로 먹으면 감자튀김이랑 콜라가 추가되서 우리는 1개만 세트로하고 맥주를 추가해서 먹었다. 감자튀김은 맥도날드 스타일이 아니라 웨지감자 스타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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