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구피 어항에 새로 넣을 초보 수초 2종을 주문한게 도착했다. 펄그라스 10촉 무균배양 워터바코바 한통 사은품 기재하는걸 까먹었더니 요상한걸 사은품으로 주네;; 세상 쓸모없...;; 요렇게 왔다. 왼쪽이 펄그라스, 오른쪽이 워터바코바. 오염된 물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나 물달팽이알 이런게 쓸려 들어올 수 있다고 검역이라는걸 해야한다고 해서 대충 수도물에 몇 번 씻은 다음에 수도물에 담궈 두었다. 쟤는 펄그라스 바가지에 담은 건데 생각보다 많이 가늘다. 콩나물보다 훨씬 가늘다. 10 촉은 맞는거 같긴한데 줄기를 잘라 번식시키는 유경수초라서 구매하면 저렇게 줄기만 싹뚝 형태로 오는 수초였구나. 심으면 잘 뿌리내린다고는 하는데 우리집 어항 환경이 늘 극악해서 뿌리 없이 옮겨진 애들은 지금까지 거의 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