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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떡볶이 맛집 2

[서울시 금천구] 서울 떡볶이 맛집 중에 하나! 시흥동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떡볶이 가게 이름은 걸레만두 이지만 떡볶이도 맛있고, 순대도 맛있고,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가게명과 동일한 걸레만두이다. 기본 떡볶이 메뉴가 걸레만두 두장을 아래에 깔고 떡볶이를 얹어준다. 서울에 특색있는 떡볶이 맛집이 여러개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보통 떡볶이 1인분 + 순대 1인분 조합으로 먹는데 오늘은 배가 좀 부른 상태에서 방문해본거라 떡볶이 곱빼기만 주문해서 둘이 먹었다. 예전엔 좀 더 밋밋한 덜 자극적인 떡볶이 소스 맛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살짝 자극적인 떡볶이 맛으로 되고 있다. 맛이 변하는 걸 수도 있겠고, 내 입맛이 변한 걸 수도 있겠고. 서울 걸레만두 메뉴 서울 걸레만두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무려 배민 배달도 됨 월요일 휴무

떡볶이 소스 천기누설.jpg

근데 사실 저 레시피는 참고만 하는게 좋고. 실제로는 육수(멸치 및 야치 등등) 맛도 매우 중요하고, 집집마다 장맛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무엇보다 MSG 팍팍 넣지 않으면 시중에서 먹던 그 맛이 안올라온다. ㅋㅋㅋㅋ 고추장을 넣냐 마냐 논란도 많은데. 일단 공개된 레시피 대로 해보고 조절하며 밸런스를 잡아가는 과정이 중요하지 싶다. 설탕과 물엿 어느 한 쪽만 넣으면 맛이 묘하게 밸런스가 꺠짐. 같은 단맛 같지만 요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물엿이 들어가면 빤딱빤딱 떡볶이가 광채가 난다는 것도 참고하자.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떡볶이는 밀떡 기준으로 보아야한다. 업체에 따라 쌀을 일부 첨가하기도 한다. 완전 쌀떡으로 떡볶이 하는 업체들은 흔치 않음. (떡이 금방 불어버리고 식으면 딱딱해진다.)

일상/요리연습 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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