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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님 지인분이 베트남 다녀오면서 현지 유명한 카페에서 사온 커피 원두를 선물해주셨다. 덕분에 태어나서 첨으로 다람쥐똥 커피(콘삭커피) 라는 귀한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됨. 루왁커피(사향고양이똥 커피)라는건 들어봤어도 콘삭커피는 이번에 첨 알게되었는데, 잘 익은 커피 원두를 다람쥐가 먹게 한 후 소화기관에서 발효되면서 특유의 풍미가 생성된다고 한다. 제조 방식이 까다로워 생산량도 제한적이라 귀한 녀석!! 보통 관광객들이 사오는건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1회용 포장 커피이지만 요 녀석은 카페에서 공수된 녀석이라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이다. (엄지b) 귀여운 포장으로 날 유혹하는 NATURAL CON SOC 200g 카페 사이트가 있긴한데 접속해보니 베트남어라...;; 로부스터 원두 30%, 아라비카..

이대 쪽을 가게되면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 를 파는 곳이다. 볶음밥도 팔고... 쌀국수는 안팔고... 그런 가게. 반미 샌드위치가 진짜 맛있는데 오늘 주제는 이 집 커피. 베트남 커피를 판다! 베트남 커피는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보거나 마셔본 것은 처음이었다. 내리는 방식도 완전 신기했고, 연유를 타서 달달하게 마시는데 우리가 자주 마셔본 그 맛과 비슷하다. (더 고급진 느낌!?) 달달하게 마시는 이유가 베트남 커피는 엄청 쓰게 볶는데 그냥 마시면 당연히 힘드니 그렇다고 한다. (라고 어디서 들은거 같음) 방문시기 : 2016년 3월 의견 : 베트남 커피 마셔보고 싶다면 가보자. 사실 이 집에 가면 커피는 옵션이고 반미 샌드위치는 꼭 먹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