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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카페 6

[서울 망원역] 조용한 쉼터,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망원역에서 잠깐 아아 테이크아웃할 카페 찾다가 망원역 부근에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이 있길래 갔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인데 고요하면서 묘한 분위기의 구조다. 어! 근데!? 핸드드립이랑 모카포트 중심의 머신을 쓰지 않는 곳이다. 상상도 못했네. (따로 물어보진 않았는데 일단 메뉴판에는 없다.) 다행히 여유 시간이 될듯해서 그냥 따땃한 핸드드립커피 윌리엄 원두로 한잔 하고 숨좀 돌리고 나왔다. 이게 점심시간 피크에 감당이 되나 싶은 구조인데 그래서인가 당연하게도 커피머신 쓰는 집보다는 훨씬 느리다. 주문이 좀 밀려서 키피 나오는거 기다리는 시간보다 커피 마시는 시간이 짧았다. (핸드드립 리필 가능하다고 했는데 두잔 마실 시간은 안되어서 패스) 윌리엄 원두 맛있네 사먹고 싶은 느낌 드는 원두다. 산미가 거의 안느..

[서울 망원동] 망리단길 바게트, 크루아상 맛집 블랑제리코팡

소금집(솔티하우스)에서 수제햄을 사면서 빵을 따로 팔지는 않는지 문의해봤다가 알게된 곳이다. 소금집이 빵 판매는 안하고 이곳 블랑제리 코팡 이서 빵을 공급받는다고 한다. [소금집 수제햄 사왔어요] 보러가기 https://sootacoffee.tistory.com/1094 불러오는 중입니다... 마침 소금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걸어서 15분) 거리라서 냅다 가서 바게트를 사왔다. 도착해보니 바게트 뿐 아니라 크루아상도 유명하여 함께 담아보았다. 블랑제리 코팡 빵집은 생활의 달인에 바게트 크로아상 달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바게트 4000 크로와상 3500 누가틴 패스트리 3500 아무튼 라떼양이 내린 소금집 수제햄과 빵 사오는 미션 완료했다! 바게트 쫀득하고 겉은 바삭하니 맛나다. 망원동 블랑제리코팡

[서울 망원동] 카페 사치, 넓고 예쁘고 좋은 쉴 곳.

사치 Sachii 라는 특이한 이름인데, 소금집이 위치한 골목 초입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이다. 오늘 걸어다닌 거리가 꽤 되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들렀다가 커피 테이크 아웃 시 30% 문구를 보고는 아아만 한잔 챙겨 나왔다 :) 카페 사치 이름보다는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더 좋다. 이름만 봤을때는 좀 별로여서 다른 카페을 갈까 했다 ㅋㅋㅋㅋ 카페 사치 원두는 로스터리 카페 답게 다양한 원두를 구비하고 있는데 3종류의 원두 중에 선택하여 커피를 내려준다. 내 취향은 산미 적은 고소한맛 이니까 사치 블렌드로 했다. 사치 블렌딩이 중간 원두고 더 강한맛이 있긴 하던데 기본을 일단 맛보아야겠지? 아이스가 아니라 따뜻한거면 좀 더 맛이 잘 느껴졌겠지만 커피 맛은 무난무난하다. 망원역 망리단길에서 쉬어갈곳울 찾는..

[서울 망원동] 소금집 솔티 하우스 수제햄 잠본, 스모크 솔트 카라멜

망원역 망리단길은 오랜만이다. 지난번에 근처를 오긴 했지만 오늘 방문한 소금집 (솔티하우스, Salty House) 는 망원역 부근에 위치하여 있다. 소금집 가게는 깔끔하고 적당한 크기의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다음에는 와서 먹어보고 싶구만. 소금집은 직접 만드는 수제햄을 넣은 샌드위치가 유명한데 오늘은 다른 곳 가는 길에 방문한터라 잽싸게 들러서 수제햄만, 그 중에서도 잠본 Jambon 200g 을 사서 나왔다. 수제햄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지만 오늘 산 잠봉 jambong은 온라인에는 올라와있지 않아서 라떼양이 들러서 사다달라는 미션이 내려진 녀석이다. 여기에 함께 팔고 있는 솔티 카라멜 하나도 추가했다. 수제햄 잠본 100g 당 5000원 스모크 솔트 카라멜 1봉지 6000원 수제햄은 ..

[서울/망원역] 망리단길 나들이, 그리고 비빔국수 맛집 원당 국수 잘하는 집

소위 망리단길이라 불리는 망원역 부근 시가지를 정말 오랜만에 돌아봤는데 예전 기억의 가게들이 남아있기도 하고, 대부분은 다른 가게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합정 홍대보다는 옛 서울의 모습을 많이 간직한 동네이다. 그리고 목적지인 원당 국수 잘하는 집에 도착했다. 주문 메뉴는 비빔국수 곱빼기. 주문하고 먹으면서 살짝 후회했다. 양이 너무너무너무 많아. ㅋㅋㅋㅋ 사이즈가 진짜 어마무시하다. 빨간 양념이지만 콩가루가 들어있어서 먹을때 매운맛이 심하지는 않다. 고소하니 좋다. 찐한 멸치육수 국물을 함께 주시는 데 다음에는 잔치 국수 먹어봐야 겠다. 사장님이 옆에서 커다란 멸치 머리 떼고 있으심. 망원동 원당국수잘하는집

[서울/망원] 대루커피, 진한 커피와 달콤한 아포가토!

망원역 부근 투어를 하다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방문한 대루커피, 조용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No kids but pets)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온 터라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포가토를 주문해보았다. 사진에도 느껴지듯 진하고 고소한 맛이라 아포가토의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렸다. 방문일 : 2016년 5월 의견 : 망원에 놀러가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공간을 찾는다면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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