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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셀브즈 원두 3

카페 뎀셀브즈 원두 오마쥬 블랙

지인들 품평회 결과 강배전은 그렇다쳐도 과하게 원두를 태워서 커피에 탄맛이 감점요인이라는 평가. 최근 사온 원두 중에 제일 반응이 나빴다. 심지어 커피를 마시다 남기기까지 했다;; 여러 방법으로 머리를 굴려보다 쓴 맛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내리면 좀 먹을만해진다. 조금만 아차해도 쓴맛 대폭발하니까 섬세함이 필요한 원두랄까. 아 물론 커피빈이나 탐앤탐스 같은 이름만 유명한 브랜드 커피보다는 당연히 낫지만 뎀셀브즈 명성 생각하면 아쉽다는 반응이다. 다음에 오마쥬 블랙 말고, 매장용으로 쓴다는 갓파더 블렌드로 사와볼까했는데 아됐고 일단 거르자는 결론이라 다음 품평회는 다른 매장을 탐색해볼듯 하다.

일상/집커피 2018.04.26

[서울/종로] 카페 뎀셀브즈, 원두 사러 다녀옴.

한동안 서울 하늘에 미세먼지가 꽉 들이차 있었는데. 남부지방으로 미세먼지가 놀러갔다는 소식에, 나는 종로로 놀러 나갔다. 낮기온 20도가 넘는다니. 진짜 봄이구나. 지난 번 뎀셀브즈 방문 때 눈여겨본 원두를 사러 간건데. 오늘 구매 유력 후보는 갓파더 오리지널 블렌드 이다. 물어보니까 뎀셀브즈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는 약간 새콤한 엘클라시코 블렌드를 사용하고, 산미 없는거로 해달라고 하면 갓파더를 쓴다한다. 역시 갓파더는 라떼 할 때 기본 베이스로 하나보다. 나는 고소한게 좋으니 갓파더를 염두에 두고 간건데. 보니까... 500g 기준으로 갓파더는 19800원인데, 옆에 오마쥬 블랙 요것도 고소함 중심 (다크초콜릿,캐러멜,풀바디) 인데, 500g 에 18200원... 더 싸네?? 뭔 차이일까 궁금한데..

[서울/종로] 카페뎀셀브즈 테이크아웃은 2천원 할인!

명동 구경갔다가 오늘의 커피는 어디로 할까 찾아보다 의외로 뎀셀브즈가 한블럭 옆이라는걸 깨닫고 발길을 향했다. 명동성당 오른쪽 대로 끝에서 길을 따라 북진하면 된다. 귀가할 시간이 거의 다되서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기본 가격도 4천원이면 적당한 수준인데 테이크아웃은 무려 2천원을 할인해준다. (스탬프도 찍어줌) 여기는 원두도 무척 싸게파는데 다음 원두는 여기로 해봐야겠다. 뎀셀브즈 명성을 생각하면 진짜 혜자 가격이다. 카페뎀셀브즈 사장님이 어디선가의 인터뷰이서 카페로 살아남으려면 건물주여야 한다더니 진짜 갓물주 카페라서 가능한 가격이지 싶다. 아메리카노 주문할 때 원두를 고를 수 있는거 같았는데 아무 말없이 주문했더니 맛은 좋은데 살짝 새콤한 녀석이네? 아니면 선택이 아니라 라떼는 고소한거로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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