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진만 보고는 그냥 야구선수 스파이크 신발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좀 무지막지한 녀석이 왔다. 마당 흙에 구멍을 내서 잔디가 잘 퍼지게 하는 신발이다. 플라스틱 판에 대못(!)이 박혀 있는 ... ㄷㄷㄷㄷ 조립은 뭐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수준이고, 끈만 잘 메면 된다. 매번 신발을 넣었다 뺐다 하는게 귀찮아서 크록스 신발 하나 그냥 고정해놨다. 신고 걸어다니면 되는데. 마당에 구멍 잘난다. 대신 폭설내린날 걸어다니는 것처럼 다리가 힘이 든다. 마당만 빙빙 돌아도 등산하는 운동량 나오겠다. 비오기 전에 왕창 해야겠음. 잔디 잘 퍼지게. 마당에 꽃씨 뿌리기 전에 구멍 내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함 ㅋㅋㅋㅋ 잔디 천공 에어레이션 숨구멍 잔디 스파이크 신발 hortus garden lawn aera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