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난히 제주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실외배변하는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매번 산책은 해야하는데 나갈 때마다 비에 홀딱 젖어 돌아오니까 수건으로 잘 닦아 주는 과정도 손이 많이 가고, 말려야는데 매번 드라이기를 쓸 수는 없으니 살짝 축축한 상태로 있어야되서 강아지 피부병 걱정도 있고 그렇다. 그래서 아예 강아지 우비 하나 장만해서 폭싹 젖어버리는걸 방지해보자 하고 찾는데 딱 이쁜게 보여서 냅다 주문했다. 판매사 쪽에서 올린 모델견(?) 착샷인데 귀여움 터졌음 ㅋㅋㅋㅋ. 진짜 구매 포인트가 뭔지를 잘 알고 있는거 같다. 우리 개가 시바견이랑 비슷한 덩치이기도 해서 고르는데 더 손이 갔다. 이렇게 주황색도 이쁜거 같다. 노란색도 이쁨. 근데 주황색이나 노란색은 잘 보이고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