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난감, 아울로스 알토리코더 209B (209B-E) AULOS 209B

라떼양 주려고 산 새로운 장난감, 알토리코더 아울로스 209B 모델이다. 요즘 라떼양이 리코더 연주에 푹 빠져 살길래 알토리코더도 하나 있음 좋겠지 싶어서 (저얼대 그냥 리코더가 너무 시끄러워 그런건 아니다.) 인터넷 뒤적뒤적해서 찾아서 골라봤다. 알토리코더는 아울로스 브랜드랑 야마하 브랜드로 갈리던데 아울로스 쪽이 좀 더 소리가 부드럽다는 평이다. 

 

일단 초심자 입문용으로 추천되는 아울로스 알토리코더 209B 모델로 했다. 초심자용이라고는 하지만 소리가 좋은 편이라 3만원대 -_-a (그냥 리코더는 3천원 ㄷㄷㄷㄷ)

 

단점이라면 보통 초등학교에서 쓰는 초보자용 리코더가 저먼식인데 이건 바로크식 모델이다. (바로크식이 음색이 더 잘난다고 한다. 결국 상위 단계로 가면 바로크식을 써야한다고 함) 그래서 일부 음의 운지법이 다르다는데 난 악보를 볼 줄 몰라서 뭔 소리인지 통 모르겠다. 고대로 넘겨드려야겠음. 

 

(답답해서 숨막힐 수 있으니 주의!)

 

그리고 리코더가 클 수록 소리가 저음인터라 알토리코더는 그냥 리코더보다 1.5배 정도 크고 길다. 그랬더니만 내가 써보는데도 도, 레 음은 손가락이 잘 안된다. 아니 이걸 중학생들은 어찌 사용하는게야? 연습이 꽤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