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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아침,
우리 마음에 담긴 예수님의 따뜻함을 생각합니다.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혼자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
- 박노해 '그 겨울의 시' 중 -
애틋한 할머니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나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이 되길 바랍니다.
2018년 12월 25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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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따뜻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받아본건 처음인거 같다.
저 시도 마음 속에 계속 맴돌고
올해는 진짜 행복한 성탄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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