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은 김선아 숏커트가 대유행하겠구나~☆
< 키스먼저할까요 예고편 >
20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있었다.
30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이 끝나는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우와... 예고편 보는데... 찡...하네. 뭔가 마음에 쏙쏙 와닿는 말들이 예고편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예고편보다 기억 속에서 문득 떠오른 드라마가 연애시대(2006) 인데. 그걸 서른 넘어서 다시 보니까 드라마 내용이 다르게 느껴지고 그러더라. 이번 드라마도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 키스먼저할까요 출연진 >
손무한 (감우성) : 고독사가 걱정되는 돌싱남
안순진 (김선아) : 40대 평승무원 돌싱녀
은경수 (오지호) : 안순진의 전남편
백지민 (박시연) : 은경수의 현부인
황인우 (김성수) : 무한 절친. 이미라 남편
이미라 (예지원) : 순진 절친. 황인우 남편
안희진 (신소율)
이충걸 (김기방)
손이든 (정다빈)
여하민 (기도훈)
봉재순 (강경헌)
김형준 (손덕기)
민우식 (강영석)
강석영 (한고은)
우와 좋아하는 배우들 많이 나오네. 신소율씨도 꽤나 매력적인 배우인데 여기서 다시 보는구나. 중년간지 폭발하는 감우성씨 70년생인건 그러려니 하는데 김선아씨도 73년생이라 벌써 나이가... 세월이 참 많이 흘렀구나 싶다. 하긴 내 나이도 적은 나이는 아니지. 서른을 지나고, 마흔을 지나고, 그런 중년들의 마음을 울리는 드라마가 온 듯하다. 20일은 1~4화 연속방영한다고. 평창올림픽 때문인가보다.
키스 먼저 할까요?
SBS 월,화 오후 10:00~ (2018.02.20~)
제1회, 나랑 일곱 번만 만나요. 아웃도어 아저씨! (2018.02.20 화)
시큰둥 시니컬한 왕년의 광고천재 손무한(감우성)과 시시콜콜 시시껄렁한 만년 평승무원 안순진(김선아). 사랑에 치이고 인생에 배신당해 더 이상 무한하지도 순진하지도 않은 두 사람에게 ‘솔로 탈출’의 기회가 찾아왔다?! 알 만큼 알고 닳을 만큼 닳은 중고 남녀, 고독사 위기에 처한 두 독거 중년의 첫 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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