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신상 장화 신고 고사리 따러 가야지 (제주고사리, 풍년장화)

 

제주 3월말 ~ 4월은 고사리 시즌이다.

제주 고사리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다들 산으로 들로 고라니 아니 고사리 따러 나가는데

고사리가 지천에 널리기도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진드기도 지천에 널려 있다.

 

그냥 운동화나 등산화 신고 나가면 진드기들이 기어들어와서

밤에 벅벅 긁으면서 몇 주는 보내게 된다.

(진드기에 물리면 의외로 오래 간다.)

 

 

 

 

그래서 올해는 신상 장화를 하나 구매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풍년장화 이게 유명한 브랜드라고 해서 사봤다.

 

뭐 그냥 오일장에서 파는 장화랑 큰 차이 있나 싶었는데

광택이 자르르르 ㅋㅋㅋㅋ

그리고 촉감도 야들야들한데 내구성도 생각보다 괜찮다.

대신 고무 냄새가 좀 많아서 냄새 빼는 중이다.

올해는 뭐 냄새와 함께 살기는 해야할 거 같다.

 

장화는 신축성이 없으니까 사이즈업 해서 사는게 좋음.

 

 

 

 

미끄럼 방지 처리 되어 있고,

신으면 키도 커짐 ㅋㅋㅋㅋ.

당연하지만 비 오는날 신어도 된다.

댕댕이 산책하는데 비 많이 오면 신어야겠다.

 

 

풍년장화 남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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