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근처의 도쿄 감성 핸드드립 카페 하토우커피로스터스 #세화해수욕장

 

제주 세화해수욕장 말고 그 옆 해녀박물관 뒷쪽에

면수동 마을이 있는데 거기 도로변에 위치한 하토우커피로스터스에 다녀왔다.

 

 

 

 

날씨 좋은 날 가면 딱 좋은 곳이다.

아니 사실 날씨 좋은 날 가야하는 곳임. ㅋㅋㅋㅋ.

카페 내부에 좌석이 거의 없어서 밖에 의자에 앉아서 커피 먹거나

테이크아웃 하기에 적당한 카페이다.

 

 

 

 

하토우커피로스터스 메뉴

핸드드립 전문점으로 원두를 선택하면 핸드드립으로 내려준다.

다만 라떼 류는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제조된다.

 

이 카페의 특색이 궁금했던터라

아키 블렌드로 블랙커피 (핸드드립)

과테말라로 라떼 주문

 

참고로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라떼 메뉴도

메뉴판에 있는 원두 가격 그대로 적용되는거라

다른 카페보다 살짝 가격대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커피를 직접 볶는 로스팅 카페인데

전반적으로 밝은 라이트 로스팅을 지향하는 곳이다.

어찌보면 내 입맛과는 상극인 곳이지만

가끔은 이런 곳도 별미가 되지 싶어서 방문해 보았다.

 

 

 

 

자체 블렌드는 계절별로 교체되는 것 같은데

가을이라 그런가 아키 블렌드가 메인이었다.

아키 AKI 는 일본어로 가을(秋) 이라는 뜻이다.

 

 

 

 

애초에 여기 카페 자체가

일본 감성이다.

하아얀 톤으로 카페가 구성되고

다른 블로그 보니까 사장님이 일본에서 커피 배워오셨다는 것 같다.

일본이 핸드드립 전문 카페가 많은데

여기도 그런 느낌인거 아닌가 싶다.

 

카페 이름인 하토우 를 검색해봤는데

일본어로 파도 라는 뜻인거 같다.

제주 바다 옆에 위치한 바닷가 마을 카페로 참 적절한 이름이다.

 

 

 

 

매장 앞 풍경이 한적하니 괜찮다.

사진으로 찍으면 참 괜찮은데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덤프트럭과 버스들이 자주 지나가서

조금 애매하다 -_-a

 

 

 

 

과테말라 아이스 라떼

지금까지 마셔본 과테말라 원두 베이스의 커피 중에 가장 연하다.

진한 커피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괜찮을지도?

 

 

 

 

아키블렌드 아이스 핸드드립

이것도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콜롬비아 워시드와 브라질 내추럴 원두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제주 하토우커피로스터스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188-1

영업시간 9시 ~ 17시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참고

매장 내 테이블과 화장실 없음

주차공간 협소

해녀박물관에서 걸어올만한 거리임

 

 

하토우커피로스터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tou.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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