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집에 현관문이 아파트인데도 외부에 바람이 조금만 강해져도 엄청 덩컹거린다. 밤새 저러니까 자꾸 잠에서 깨기도 하고 이러다 못살겠다 싶어서 현관문을 교체라도 해야하나 찾아보니까... 의외로 간단히 문제가 해결 가능했다.
현관문 제작 시 꼼꼼하게 안만들고 이격이 발생해서 생기는 문제인데, 꼼꼼하게 만들어도 사용상 편의를 위해 일정 부분의 틈은 생기기는 한다. 우리집 경우는 그냥 튀틀린 수준의 이격이 원인이었다.
현관문을 보면 문틀 테두리에 고무패킹이 꼽혀 있는데 이걸 좀 더 두툼한 걸로 바꿔주면 해결 된다고 한다. 두툼한게 아니라도 오래 사용되면 패킹이 눌려서 문과 딱 밀착하지 못하고 틈이 발생하기도 하니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그래서 쿠팡에서 구매한게 이 제품이다.
현관문 도어패킹 204cm x 3줄 (거의 모든 제품이 이와 동일한 구성이다. 현관문의 거의 표준화된 사이즈라 그런거 같다.)
https://link.coupang.com/a/QdmO8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내가 구매한 제품과 기존 제품의 비교.
기존 것은 ( 이런 식으로 패킹이 둥글지 않은 모양인데, 구매할 때 저런 제품도 있더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것 같다.
아무튼 난 엄청난(!) 이격 해결을 위해 도톰한 제품을 산거다.
현관문 틈에 꼽는 형태인데 고무패킹 사이즈 크기가 두세종류 정도 되니까
자기집 현관문 패킹 살짝 뽑아서 크기 체크해보고 사자.
본드 접착 이런거 아니고 그냥 쑤셔 넣는 구조라 막 뽑아봐도 된다.
기존 도어패킹 뽑아내고
이런 식으로 204cm 쭉 밀어 넣으면 저 정도 남는다.
길이 맞춰서 가위로 잘라내고
좌우 세로 먼저 채운 다음에
하나 긴 줄 남을텐데 그거 반 잘라서 위아래 가로 채우면 된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완성된다.
여전히 이격이 좀 있어서 아래 쪽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기는 하는데
놀랍게도 덜컹거리는 현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단점이라면 패킹이 꽤 도톰해서 현관문이 자동으로 스윽 안닫히고 마지막에 살짝 걸린다.
그래서 밀어 눌러서 닫아야 잠김.
그거야 뭐 문단속 잘 하면 되니까 괜찮다.
그리고 고무패킹이 좀 쓰다보면 눌리니까 알아서 해결될거 같기도 하다.
밤새 덜컹거려서 멘탈 나가는 것보다는 100배쯤 나은 상황이다.
#현관문도어패킹
#현관문고무패킹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알차게 모아서 커피 사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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