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웍 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스댕 궁중팬을 샀다. 사고 도착하니 살짝 후회했음. 28cm 가 기존 코팅 궁중팬 사이즈라 같은거로 샀는데 스테인리스라 그런가 더 큰 기분이다. 게다가 무겁다. ㅋㅋㅋㅋ 손목 나가....
무거운 이유는 스테인리스인 것고 그렇지만 통오중 방식이라 그렇다. 스테인리스 팬 찾다보면 삼중, 오중 이렇식으로 구분되는데 오중이 더 두꺼운거고 두꺼우면 열이 고르게 분산되고 더 오래 보존되서 좋다. 그래서 비싼데 얘는 개중에 싸게 나와서 코팅팬 쓰다가 이번에 스테인리스팬 사보고 싶어서 질렀다.
스댕 제품은 처음 사면 세척을 해서 스테인리스 연마제 남은걸 제거해야한다.
* 스테인리스팬 세척방법
1)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발라서 팬을 벅벅 닦아준다.
2) 기름을 다시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3) 식초 희석한 물을 넣고 팔팔 끓여내고
4) 다시 세제로 최종 세척하면 된다.
이렇게 쓰고 나서도 스테인리스 팬은 사용법이 좀 특이한데, 음식물이 눌러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1) 강불에 3분간 예열한다.
2) 이걸 살짝 식혀서 식용유를 넣고 고르게 코팅한다.
3) 이후에 원하는 음식을 조리하면 된다.
이 방식이 잘 되면 계란후라이도 눌러붙지 않고 조리할 수 있다고 한다. 난 대부분 국물 요리나 기름 왕창 넣게 되는 볶음 요리라 큰 어려움은 없고, 코팅팬보다 설거지할때 벅벅 수세미 써도 되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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