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돌문어볶음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제주 성산일출봉 부근)

 

(제주 북쪽 해안길 따라서...) 제주 성산일출봉 보러가는 길에 부근에서 먹은 돌문어볶음이다. 소금바치 순이네 라는 곳이다. 매콤하게 볶아서 나오고, 안을 들추면 소면이 들어 있다. 슥슥 비벼서 먹으면 된다.

 

갈치조림, 고등어묵은지조림, 갈치구이, 옥돔구이, 해물뚝배기, 성게국, 보말국, 전복죽, 물회, 해물탕 등 제주에서 볼법한 온갖 메뉴가 다양하게 있다. 근데 이 집 시그니처 메뉴는 돌문어볶음 이니까 일단 처음 왔다면 이거부터 먹어보자. 살짝 매콤하고, 단짠 양념맛이 아주 좋다. 돌문어도 질기지 않게 딱 적당하게 불맛 입혀져서 볶아져 나온다.

 

참고로 공기밥이 포함되지 않으니까 따로 주문하거나 소면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우린 4인이 밥 2개 추가해서 大자로 먹었다.

 

*  돌문어 볶음 맛있게 먹는 방법

1. 위에 홍합 껍데기를 추려낸다. (속에 홍합살 맛있음)

2. 깻잎과 소면을 돌문어 양념과 잘 섞어서 먹자.

3. 남은 양념에 공기밥을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다.

 

 

#소금바치순이네메뉴

 

요게 번행초 나물이다. 익숙한 맛인데 좀 색다르기도 하고 맛은 좋다.

 

 

여기 옛 이야기를 제주에서 오래산 지인에게 들었는데, 요 자리에 원래 장사하던 순덕이네 라는 돌문어볶음 집이 표선 쪽으로 이사가고, 뒤를 이어 자리잡은게 소금바치 순이네 이다. 요러면 원조집(?) 떠난거니까 맛이 없을거 같지만 맛있다. 순덕이네 돌문어볶음도 예전에 먹어봤는데 거긴 또 맛이 다른 쪽으로 맛있다. 각각 자신만의 스타일로 발전되어 나간거 같다.

 

 

제주 소금바치 순이네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196

영업시간 오전 9시30분 ~ 오후 7시 라스트오더 (20시 폐점) (재료 소진 시 일찍 닫음)

브레이크타임 16시~17시

매주 1주, 3주 목요일 휴무일

064-784-1230

 

 

소금바치순이네 | 카카오맵 (kakao.com)

소금바치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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