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름신

발이 시려워 꽁! 파티션 히터 '인더스 데스크 발열 히터 IN-DH155' (직장인, 수험생 필수템!)

카노라떼 2021. 1. 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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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사무실이나 집에서 컴퓨터할 때 책상 아래에 흐르는 냉기가 장난이 아닌데, 이걸 전기 히터를 사용하자니 전기 요금도 무섭고, 저온 화상 위험도 크다. 그래서 적당한게 뭐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이미 세상엔 뛰어난 발명가들이 존재했다. 직장인, 수험생들에게 완판 히트상품이 되었다는 파티션히터 라는 녀석이다.


발열 히터라고는 하지만 전기장판 같이 열선 방식은 아니고, 탄소 소재의 카본 패널이 들어가서 그게 전기를 공급받아 열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식이라 한다. 문과라 잘 모르겠다. 아무튼 연초 연휴 기간에 주문했는데 월요일 오후에 바로 도착했다! 이것이 바로 K택배의 위엄! 발열 패널을 ㄷ자 형태로 세워서 그 안의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강 중 약 3단계로 온도 조절이되고, 강 65도 ~ 약 45도 정도의 온도이다. 전원을 켜면 바로 강 상태가 되고 초반 십수분을 이렇게 온도를 달구다가 약이나 중으로 낮춰서 이용하면 된다. 강으로 계속 있어봤는데 막 뜨겁진 않은데 정강이 피부가 안좋아진다는 느낌이 묘하게 온다. 건조해진다고 해야할까 달궈진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강으로 뎁히고 약으로 해두고 쓴다.

그리고 화재와 과열 위험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들이 있는데, 45도 이상 각도가 기울어지면 자동으로 일시정지 상태가 된다. 다시 정상 자세를 잡으면 그대로 켜진다. 그리고 연속으로 3시간 동작하면 전원이 꺼진다.


이렇듯 쓸만한 요소는 다 갖춰져 있어서 시험 가동을 빡시게 강으로 돌려봤다.


(단점)
- 다른 사용자 후기에서도 그런데 초기 냄새가 좀 심하다. 환기 좀 하고 계속 쓰다보면 코가 무뎌지기는 한데 이거 냄새 빠지려면 며칠 더 걸릴거 같다.
- 생각보다 뜨끈뜨끈하고 그러진 않다. 대신 발열판이 가둬진 공기층을 뎁혀주니까 찬기운이 훨씬 덜하다. 집에서 재택근무하면 수면양말까지 해도 발이 시려웠는데 지금은 그냥 맨발로 이걸 작성하고 있다. (약으로 가동 중)
- ㄷ자 형태로 파티션을 세우게 되는데 비어있는 방향인 정강이 뒷쪽에서 찬바람이 있다. 이 방향은 뭐 ... 대책이 없네.

(장점)
- 155W 제품이라 깨있는 동안 계속 쓴다고해도 전기요금 폭탄 걱정이 없다. 제조사 측에 의하면 하루 8시간 기준으로 한달에 37kWh 정도 사용한다. 좀 많은거 같다고? 근데 이게 155w 풀가동 기준이다. 온도를 약하게 하면 당연히 w 가 줄어든다.
-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소재로 되어서 혹시나 과열로 화재가 나더라도 급격하게 불이 번지는 위험이 적다.
- 유해물질 없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아무튼 그렇다고 하니까 이건 믿자. 이런 말 없는 저가 제품도 많다.
- 잘 세워지게하는 고정바를 같이 주는데 그게 은근 유용하다. 각도를 좀 넓게해도 고정바 덕분에 잘 안넘어진다.
- 생각보다 튼튼한 느낌으로 제작되었다. 그래 이가격이나 주는데 이정도 마감은 나와야지.


일단은 함께 사은품으로 온 무릎담요 사용 안하고 써봤는데 막 따뜻하진 않은데, 이게 또 작동하다 3시간 지나서 꺼지면 귀신같이 추워진다. 효과는 아무튼 있다. 내일은 무릎담요 같이 써봐야지. 사람들 후기 보니까 파티션 윗쪽에 담요를 덮어서 더운 공기를 가둬놓고 코다츠처럼 사용하던데 혹시나 과열 문제만 없다면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책상 아래에 두고 이렇게 쓰고 있다.


인더스 데스크 발열 히터 IN-DH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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