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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개봉했던 아재들이나 기억할법한 코요테어글리 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여주인공이 바에서 막 춤추고 노래부르고 하던게 인상적이었다. 이 곳의 이름을 봤을때 그 영화를 떠올렸다면 나처럼 당신도 아재일거야. ㅋㅋㅋㅋ.
가게 구경하며 사진 찍는데 사진에 묘한게 찍혀있다. 사... 사장님...?
코요테어글리처럼 춤추고 그런 건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웨스턴바 컨셉의 피맥집이다. 피자 말고도 안주는 많다. 랍스타 구이도 있어서 (사실 이게 메인이려나?) 한쪽에 랍스타가 들어있는 수족관도 있다. 분위기를 즐기기에 딱 좋고, 그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곳이다. 그래서 역시나 이곳은 커플천국!
이미 이곳이 4차였던 우리는 가볍게 청포도 샐러드(청포도,리코타치즈,난,샐러드가 함께 나옴. 15000)와 수제맥주 2종 (슈타인도르프 IPA 6800 랑 슈타인도르프 스타우트 6800) 을 주문했고, 오! 정말 맛있었다. 샐러드와 치즈야 일정 수준 이상이면 늘 비슷한 맛을 전달해주지만, 이곳 맥주는 다른데보다 더 진한 맛이다. 맛있어서 꿀꺽꿀꺽 잘넘어간다.
여행 준비로 건강 관리해야하는 시기가 아니라면 더 달렸을텐데 날씨도 춥고하니 가볍게 마무리하고 나왔다. 분위기 진짜 좋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하하 가는 길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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