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두려움 속에서 목숨을 바쳐 행동한 수많은 길벗들의 모범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용감하고 너그러운 헌신 속에 부어지고 빚어진 성령의 활동력입니다. 그건 어떻게 우리의 삶이 대개는 잊혀진 평범한 사람들로 짜이고 바쳐졌는지를 풀어서 가치를 매기고 보여줄 수 있는 성령의 생명입니다. 그들은 신문 머리기사나 잡지에, 혹은 최신 쇼에 거창한 포토라인에도 나오지 않지만 분명히 그분들은 우리 역사의 결정적인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사들, 간호사들, 마트의 직원들, 미화원들, 간병인들, 운송인들, 경찰들, 자원봉사자들, 사제들, 수도자들, 그리고 많은 다른 이들, 아무도 혼자서 자신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많은 이들입니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르 4, 40)”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곳 베드로의 바위 같은 믿음을 말해주는 여기에서 오늘 저녁 저는 성모님, 당신 백성의 안위이시며 돌풍 속 바다의 별이신 성모님의 전구로 주님께 여러분 모두를 맡겨드리고자 합니다. 로마와 온 세상을 품는 이 기둥들로부터 위로의 포옹처럼 하느님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이 세상을 축복하시고 육신의 건강을 주시며 마음의 위안을 주십시오. 저희에게 겁내지 말라 하셨지만 저희는 믿음이 약하고 저희는 무섭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를 돌풍의 회오리 속에 버려두지 마십시오. 다시 한 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마라.(마태 28,5)” 하고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는 베드로와 함께 말하겠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저희를 돌보시니 온갖 근심 걱정을 당신께 맡깁니다.(1베드 5,7 참조)”
광야를 거쳐가는 당신 교회를 굽어보소서. 주님, 저희를 위로하소서.
두려움과 근심 걱정에 떨고 있는 인류를 굽어보소서. 주님, 저희를 위로하소서.
병든 이들과 임종하는 이들과 외로움에 짓눌린 이들을 굽어보소서. 주님, 저희를 위로하소서.
피곤에 지친 의료진들과 노동자들을 굽어보소서. 주님, 저희를 위로하소서.
결단의 무게를 감당하는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을 굽어보소서. 주님, 저희를 위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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