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 현백 투어 방송에 큰 감명을 받은 카노와 라떼는 강남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바로 코엑스로 점프했다. 사실 막상 햇님 메뉴를 제대로 먹은건 거의 없고 유명한데 자주 먹긴 힘든 그런 녀석들 맛보고 왔다.
보드라운 롤 안에 더 보드라운 생크림을 가득 채운 몽슈슈 도지마롤, 은근 덩치가 작아서 하프 사이즈로 꿀꺽.
사실 내가 생크림은 못먹는데다가 가성비는 별로지 않냐고 빈정거리다가 라떼님에게 1일 1욕을 시전당했다.
롤링핀. 맛있는 식빵 류 & 건강 빵 류 만드는 베이커리인데, 지점은 곳곳에 있고, 더블 치즈 블랙 식빵이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나도 사려고 있는데 다들 저 빵만 사감. 찐한 치즈가 듬뿍 들어있다.
요건 도지마롤 먹으려고 음료를 찾다 발견한 히코코 커피 (HIKOCO COFFEE) 비주얼이 끌려서 마셔봤는데 의외로 맛도 괜찮다. 생두 수입 로스팅 공급, 직접 카페 운영 등도 하는 기업형 업체라고 한다. 다시 마실 용의가 있는 커피맛!
생두 수입업체답게 엄청난 종류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건 현백은 아니고 코엑스 입구 쪽에 있는 이코복스 커피 (IKOVOX COFFEE) 꽤 멋진 비주얼의 카페인데, 가격이 좀 ㅎㄷㄷㄷ, 그래도 너무 목이 마르고 지쳐 카페인과 수분 공급을 위해 마셔보았다. 솔직히 맛이 꽤 많이 있어서 뭐라 말은 못하겠다. 어 그래 맛있어. 근데 좀 비싸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닐듯. 우리에겐 펠트 커피가 있잖아! 이태원 가로수길 쪽에서 영업하는 카페라고 한다.
아메리카노 선택 원두가 3종류인데 가격을 다르게 받는게 참 신기했다. 우린 제일 싼(그래도 비싼) JAZZ 원두인데 미디엄 로스팅이라곤 했지만 엄청 진하고 고소했다.
사실 오늘 체크리스트 중에 핫텐도 크림빵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점포가 보이지 않았다.. . 없어졌나봐...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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