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홍콩의 낮은 무지 덥다. 이럴 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오케?
날씨도 푹푹 찌고, 점심으로 먹은 딤섬도 짭쪼름해서 갈증에 시달리던 우리는 미리 눈여겨둔 카페로 발길을 향했다.
덥긴 하지만 예쁜 벽화를 만나면 인증샷도 찍고
과일을 좋아하는 라떼님은 망고도 사고 (1개 18 홍딸 정도)
길가다 만난 란퐁유엔 (LAN FONG YUEN) 배도 부르고 사람도 많아 그냥 지나침.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지나는 길 옆에 있다.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는 Emack&Boio's 요것도 그냥 패스~
이 번잡한 길 사이로 차들이 다니네. 아우 정신없다.
사람들 차 사이로 막 무단횡단함 ㅋㅋㅋㅋ
그리고 정면에! Cupping room central 지점이 나타났다. 홍콩섬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데 마침 부근이라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기로 했다.
라떼님이 주문을 하시고 나는 카페 구경을 시작
여러곳에서 상도 많이 받았고 맛있다고 블로그 추천도 있어서 기대가 많았던 곳이다.
라떼님은 체한것 같다고 따듯한 플랫화이트 레귤러(38홍딸)를 주문하고, 난 아이스 블랙으로 했다. 그런데? 맛이...요상타...? 이건 드립 맛인데...?
역시! 일반 커피류는 필터 커피(드립)로 팔고 있었다. 아메리카노처럼 마시려면 에스프레소를 주문해서 따로 물을 사서 타마셔야 하려나... 일단은 아이스블랙과 플랫화이트 맛이 만족스럽진 않아서 에스프레소를 시도하지 않았다. 어제 마셨던 꼬다이카페 (포스트 링크) 커피가 10배쯤 맛있는 느낌이었다랄까. 신맛이 강하고 플랫화이트는 커피 맛이 연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 평균이상은 하니 홍콩 여행 중에 더위를 피하기에 참 좋다.
▼▼▼▼▼ 아래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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