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17

[다낭] 다낭 홀리데이비치다낭호텔 룸컨디션,조식,수영장 (Holiday Beach Danang Hotel & Resort)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카노라떼 2017. 2.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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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도착 새벽에 대성당 부근의 다이 아 호텔 DAI A HOTEL 에서 묵고 낮에 미케비치에 있는 홀리데이 비치 다낭 호텔 앤 리조트 Holiday Beach Danang Hotel & Resort 로 옮겼다. 좀 더 유명한 퓨전 스위트 호텔이나 그랜드 투란 호텔로 할까 하다 가격대가 좀 더 저렴한 홀리데이비치호텔로 선정했다.

 

 

방은 슈페리어퀸 (조식포함,스파제외)로 8만 초반. 침대 매트리스가 이태리산 라텍스인지 엄청 푹신하고 몸을 포옥 감싸준다. 이불이랑 시트도 포근해서 완전 숙면 취함 ㅋㅋㅋㅋ

 

 

딱히 비치뷰로 신청한 것은 아니지만 창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미케비치를 룸에서 볼 수 있었다. 방 시설은 다 고급인데... 단점은... 방이 진짜 작다. 이비스호텔급 공간이랄까.

 

 

 

 

화장실과 욕실도 방 안에 유리벽으로 공간만 분리한 형태다. 독립된 공간이라는 느낌이 없어서 고급진 전체적인 분위기가 감소된다. 방 안에 들어오면 레몬그라스 향이 가득한데. 호텔 곳곳에서 그러한 허브 향이 풍기고 있어서 참 좋았다. 어메니티에서도 허브향나서 기분 좋음. 체크아웃하는 날은 사용 안한 세트 챙겨 나왔다 ㅋㅋㅋㅋ.

 

체크인하면 저녁에 스카이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쿠폰을 두 장 주는데 캔이니까 그냥 테이크아웃해도 된다. 우리도 첫 날은 바에서 이튿날은 캔 챙겨나와 방에서 마셨다.

 

 

 

1층 수영장이 꽤 넓어 보이길래 정한 것인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추운 계절이라 1층 수영장 운영 안함. 더구나 날씨도 비바람이라 루프탑 수영장도 투숙기간 내내 이용 못했다. 12월에 다녀왔다는 블로그 리뷰를 너무 믿었다 ;;

 

 

길건너 미케비치에 썬베드와 바 등을 운영하는데 우리 투숙 기간에 비바람으로 해안 가까이 오는 파도가 어마무시해서 수영한번 못하고 사진만 찍다 왔다. 호텔 옆에 세배쯤 크게 신관 공사 중이고 다낭 미케비치 라인이 온통 공사중이라 사실 현재 상태는 관광지로 좀 별로다.

 

 

 

 

 

 

조식은 깔끔하고 맛있다. 1층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해주는데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도 담백하고 짜지 않아 얼마전 필리핀 여행에서의 상처가 아름답게 치유되었다. 과일로 망고를 안주는게 좀 아쉽... 베트남은 역시 빵이 맛나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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