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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델문도 5

제주 델문도 카페 원두 선라이즈 블렌드 Sunrise Blend

델문도 선라이즈 블렌드 12000원 200g 델문도 선셋 블렌드 13000원 200g 제주 델문도에서 커피 원두를 하나 사왔다. 델문도 카페 안에서 한쪽에 로스팅 기계가 돌아가고 있고 원두들이 진열되어 있다. 델문도 블렌딩 원두는 선셋 블렌드, 선라이즈 블렌드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산미가 적은 선라이즈 블렌드로 골랐다. 델문도에서는 블렌드 원두 말고, 싱글오리진 원두도 다양하게 팔고 있다. 델문도 선라이즈 블렌드를 개봉해보니, 원두에서 전해지는 향이 좀 약하다. 순한 맛일거 같았다. 핸드밀로 그라인딩하는데 꽤 딱딱하다. 직전 먹던 원두가 스타벅스원두라서 상대적으로 심한 것도 있다. 원두를 곱게 가로 나니까 향이 잘난다. 맛있는 후추 향이 난다. 델문도 측의 테이스트 노트는 아래와 같다. 부드..

일상/집커피 2020.04.13

[제주/함덕] 호끌락다락 새우까수엘라, 토마토바질파스타 (감동 ㅠ.ㅜ)

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제주 호끌락다락.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꽉찼다.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메뉴판이 정돈된 느낌인데. 우리는 새우까수엘라, 토마토바질파스타를 주문했다. 까수엘라는 먹고 남은 소스로 오일파스타도 볶아준다.(5천원 추가) 정말이지 이 집의 까수엘라 소스는 천상의 맛이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야만 나올 수 있는 결과물을 보여준다. 튼실한 새우와 버섯들을 먹고나면 남은 소스로 파스타를 볶을 수 있는데 알리오올리오 와 비슷하지만 훨씬 찐득하다. 입안에 가득차는 감칠맛 ㅠㅜ 토마토바질파스타도 치즈를 듬뿍넣어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자꾸 극찬만 하는거 같은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함덕해수욕장 부근이 정말이지 먹을만한 식사장소가 적은데 호끌락다락은 몇 안되는 안식처 중에 하나이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제주] 함덕 서우봉 둘레길 산책 & 동네 한바퀴 사진 2018.01

날씨도 좋은 김에 함덕 서우봉 둘레길에 올랐다. 예전엔 그냥 산길이었는데 몇년새 예쁘게 길을 만들어놔서 편히 돌아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물에 안들어가는 비수기라 그런가 요며칠 바다가 잔잔해서 그런가 여름에도 본적 없는 에메랄드빛 함덕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여름 시즌에는 해안경찰 때문에 저 앞까지 헤엄쳐 나갈수는 없는데 시즌 끝나면 오리발있는 사람들은 저 앞에 들어가 놀기도 한다. 사람들이 적은 깊은 지역인 대신 큰 물고기들이 많다고. 저렇게 맑은 지역이었다니. 동남아 부럽지 않다. 한바퀴 돌고 내려와 함덕 마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곶 저기도 괜찮은 곳이라는데 쉬는 날이라서 밖에서 구경만. 101동 파스타 and tarte 제주 앤타르트. 이름 그대로 타르트 맛집 사람들이 인스타 인증샷 장소로 많이 ..

[제주/함덕] 분위기 좋은 '피시야 카페' (fishya cafe)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다들 델문도 카페만 찾아가지만 그래서인가 은근 사람은 적은데 분위기 좋고 커피맛도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사실 그 카페가 거기에 있다는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이제서야 방문. 피시야 카페 Fishya Cafe 라는 이름인데 이름을 저리하시면 외국인들은 생선요리집인줄!? ㅋㅋㅋㅋ 옆에 YAHO 펜션? 숙소? 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델문도가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을 소화하기 위한 인테리어라면 여긴 사장님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시는지 그런게 반영된 공간이다. 커피 뿐 아니라 예쁜 브런치도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우린 일단 커피를 ㄱㄱ. 커피가 살짝 흐리지만 맛은 좋다. 진한 취향이라면 물을 좀 적게 넣고 따뜻한 물을 따로 달라고 해도 좋을듯하다. 카페 뒷 공간은 카페 손님이나 숙소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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