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름신

구피 키우기) 쌍기 스펀지 여과기 샀따!

카노라떼 2018. 12.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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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가 지난 여름 수질 악화로 어마무시하게 천국가버리고는 고민이 많았는데, 유튜브로 스펀지 여과기 쓰라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에 바꿔봤다. (정확히는 한달 전쯤 교체) 일단 여름은 지나서 수질 악화가 심하진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남은 구피 애들 좀 좋은 환경에서 살아보라고 변경. 


스펀지 여과기랑, 에어펌프도 필요하데서 그것도 주문하고, 공기 넣어주는 저 관은 주문할때 사은품으로 받았다.





배송와서 설치하고나니까 구피들 심상찮다. 신상 왔다고 경계하는건지 쌍기 녀석이 독성이라도 품은건지 다들 멀찌감치 떨어져서 쇼크먹은 것처럼 수면 위에 올라와 꼼짝도 안한다 쫄리네 ㅠㅜ 죽으면 안되는데 ㅠㅜ


기존 측면 여과기 철수하고 쌍기 스폰지 여과기 설치하면서 혹시 몰라 박테리아 활성제도 넣었는데 하루 정도는 고비가 되려나 물도 좀 뿌옇게 된거 같고 걱정이네. 




그리고 한 달 뒤... 일 때문에 집 떠나 있느라고 환수 못해주는 상황이었는데... 오! 잘 살아 있다. 다들 생존하고 물도 그리 탁해 보이지 않고 (그래도 구피 똥 천국이지만 -_-) 스펀지에 박테리아가 정착해서 똥 분해해주는 구조라는데 그래도 큰 똥들은 자갈에 엄청 쌓여 있다. 


환수 좀 해주고 다시 두었는데 애들 요즘 활동성 떨어지고 그런데 이번엔 물이 너무 찬가 걱정이네 (지난 겨울보다 보일러 덜 돌려서 낮엔 20도 이하로 실내기온 떨어짐) 이번엔 온도 조절기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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