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요리연습

롯데마트에서 봄베이 사파이어 (런던 드라이진) 사왔다. 하이볼 만들어야지.

카노라떼 2023. 4. 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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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참 산토리 하이볼에 꽂혀서

마트 저가형 위스키 찾아다니면서 집에서 하이볼 만들어 먹다가

겨울되서 추워지면서 쉬었는데

다시 봄이 돌아오고

하이볼을 준비할 시기도 돌아온거 같다.

 

위스키가 향 때문인가 생각보다는 입에 안맞아서

간간히 마셔보다 맘에 든 '진' 이라는 술 중에서 골라보았다.

 

* 진 Gin

네델란드에서 만든 술로 알려졌는데

위스키처럼 오랜 시간 숙성할 필요가 없어서

저렴하게 서민들이 먹을 수 있는 술이라고 한다.

진 이전에 국민주는 럼 이라는 역시 싸구려(!) 술이 주류였는데

럼에 들어가는 당밀이 부족해지자 진이 대세가 되었다고 한다.

 

진의 특징은 소나무 송진 향이 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허브향 같기도 하다.

아니 그러고보니 이거 알콜버전 솔의눈...인가?

아무튼 비싼 위스키나 와인을 대신하는 국민주라서

우리나라 소주 같은 녀석이다.

하지만 소주는 대놓고 알콜향이 가득하지만

진은 그보다 훨씬 향이 거부감이 적다.

 

과음하면 숙취 심한거는 매한가지라고 하는데

어차피 하이볼 조제로 쓸거라 별 상관은 없다.

 

이번에 구매한 봄베이 사파이어 는 드라이진 으로 분류하는데

드라이 는 와인에서 구분하듯이 단맛이 적고 향도 줄어든 그런 심심한...? 것을 뜻한다.

칵테일 등에 주로 사용된다.

 

롯데마트에서 할인가로 2만원 초반에 구매했다.

맛은 깔끔함.

 

* 하이볼 간단히 만드는 방법

- 준비물 : 큰 유리잔, 위스키, 레몬(또는 시판 레몬즙), 탄산수(또는 진저에일, 토닉워터)

- 시원하게 해둔 유리잔에 레몬으로 즙을 짜서 넣거나 시판되는 레몬즙을 소량 넣는다.

- 그리고 큰 얼음을 잔에 채운다.

- 위스키를 소주 반잔~한잔 정도 넣는다.

- 탄산수를 남은 공간에 살살 넣어 채운다.

- 맛있게 먹자.

 

우리 집은 단맛을 안좋아해서 토닉워터 이런거 말고

그냥 일반 탄산수로 만들어 먹고 있다.

 

사실 봄베이사파이어 + 탄산수 + 레몬즙 조합이면

하이볼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진토닉 레시피이긴 하다.

하이볼이라는게 애초에 잔 형태와 탄산수가 들어가는게 포인트라 겹치는게 많음.

아무튼 하이볼 잔에 대형 얼음 넣고 먹고 있으니 하이볼임 ㅋㅋㅋㅋ.

 

#봄베이사파이어

#진토닉 #하이볼

 


 

* 하이볼 만드는 재료들은 아래 링크 참고

 

칵테일 스텐 롱스푼 30cm

https://link.coupang.com/a/QMKXN

 

칵테일 계량컵 30ml

https://link.coupang.com/a/QMLp6

 

하이볼 글라스 410ml

https://link.coupang.com/a/TKYp0

 

웅진 빅토리아 탄산수 플레인 500ml x20

https://link.coupang.com/a/TKYC9

 

솔리몬 스퀴즈드 레몬즙 500ml

https://link.coupang.com/a/TKZjc

 

레이지 라임즙 200ml x3

https://link.coupang.com/a/TKZ5I

 

동근 얼음 만드는 아이스볼 메이커

https://link.coupang.com/a/QMLCx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알차게 모아서 커피 사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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