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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남동 동진시장에 자리한 커피리브레 연남점이 11년의 세월을 마무리하고 이전 예정이다. 동진시장 전체가 재개발되기 때문인데, 커피리브레 팬들에게 오랜 향수가 남아있는 장소라서 많이 아쉽다. 7월 31일까지 기존 자리에서 영업하고 잠시 쉬었다가 연남동 239-34 자리로 재오픈한다고 한다. 동진시장의 추억을 담은 한정판 '동진시장' 블렌드를 판매하고 있어 방문한거였다. 냉큼 구매. 그리고 11년의 추억도 되새기고... 7월 리브레 마지막 커피도 함께 하고 돌아왔다.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알차게 모아서 커피 사먹겠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다시 봅세.

홍대역 쉑쉑버거 (쉐이크쉑) 먹고 옴. 유통 기한이 다 되어가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있었는데 애매한 금액이라 항공권 전환도 못하고 이걸 어찌하나 하다가 쉑쉑버거 기프티콘으로 교환이 가능하길래 소진했다. 쉑쉑버거 기본 + 콜라 홍대역 4번출구 올라오면 바로 있다. 오픈 초기에는 웨이팅이 엄청나게 미어터지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좀 편히 올만한 상태다. (오픈 초기에 다녀왔던 포스팅) https://blog.naver.com/kanolatte/222510944794 [서울 홍대] 홍대 신상 맛집 쉑쉑버거 먹고옴 (쉐이크쉑 홍대점) 추석 맞이 제주에서 서울로 귀성한 멤버들이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홍대로 이동. 그리고 아침 아니 브런치로... blog.naver.com 쉐이크쉑 버거 메뉴 쉑버거, 스모크쉑버거,..

커피리브레 연남점에서 2021년 길냥이 출신 연남이를 모델로 제작된 특별 한정판매 원두다. 연남점 기념주간 (6월 16일이 끼어있는 주간)에 판매된다. 작년에 출시되자마자 사먹고, 올해도 커피리브레 연남점 10주년 기념 주간에 방문해서 구매하는데 성공! 연남의밤 원두 봉투는 커피리브레 초기 스타일의 봉투를 사용하여 오래된 단골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요소이다. 연남의밤 블렌드 케냐 키앙고이 50%, 에티오피아 리무 코사 50% 다크초콜릿, 달고나, 적포도, 애플민트 강배전 로스팅 200g 17000원 고소한 맛 계열인데, 이러면 보통 과테말라가 들어감직한데 케냐와 에티오피아로 블렌딩되었다. 그래서 딱 개봉해 봤을 강배전이 아닌가? 살짝 갸우뚱한 느낌이다. 맛도 그렇게 막 강배전들 특유의 강렬함이 아니라 은근..

커피리브레 연남점 10주년 기념 주간이다. 매년 이 때만 구매 가능한 '연남의밤' 한정 원두 사러 방문! 그리고 10주년을 기념하여 연남프레소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그것도 맛보고 왔다. 올해도 이벤트 업적 도장 찍은 기분이라 흡족하구만! 딱 10주년 되는 날은 6월 16일인데, 그리고 그 날은 서필훈 대표님이 직접 핸드드립커피도 내려주신다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14일에 다녀왔다. 이번 주 주간 원두 리스트인데, 한정 판매하는 '연남의밤' 스페셜블렌드 결정하고 간거라 다른 건 별로 들여다보지도 않았음. 다른 분들은 여러가지 다른 원두 많이들 사던데. 연남의밤 사라고! 이거 한정 판매라고! 마음 속으로만 외쳤다. '연남의 밤' 이라는 제품 이름은 길냥이 출신 연남이를 모델로 해서 2021년 제작되었다. 고소..

이번 주 커피리브레 원두 중 중강배전 원두인 콜롬비아 엘 미라도르 사왔음. 콜롬비아 엘 미라도르 중강배전 블루베리, 아몬드, 카라멜, 크리미 워시드 가공 200g 14000원 에어로프레스로 내려 봤는데, 이거 내리기 전에 향미를 맡는데 신기하게 술냄새가 좀 났음. 으음? 로스팅되고 가스가 덜 빠져서 그런가? 어떻게 원두에서 술냄새가 나지...? 아무튼 드립 내린 후에는 그런 잡향은 사라지고 적당한 쌉소롬함, 산미, 부드러운 맛임. 이 산미를 블루베리라고 표현했나 봄. 평소의 리브레 중강배전 보다는 쌉소롬함이 좀 강한 편. 커피리브레 연남점 #커피원두 #서울카페 #연남동카페 #홍대카페

간만에 찐득한 커피를 먹고 싶어서 매뉴팩트커피 연희점으로 다녀옴. 위에 사진은 원두 사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커피. 아메리카노로 받았음. 다른 곳보다 더 찐하고 깊은 바디감이 담겨 있다. 사실 한동안 매뉴팩트커피 원두에 묘하게 탄맛이 나서 안갔었는데 이번에는 꽤 좋았다. 겨울이 더 나은가? 계절에 따라서 원두 맛이 달라진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다. 어디어디랑 콜라보 제품들이 있었는데 어디인지 까먹었음. 폴고갱 원두 하나 사고... 아! Khakis 카키스 라는 곳이랑 콜라보 원두도 나오고 제품도 나오고 하는 것이었음. 연희동에서 유명한 편집샵이라고 한다. 원두가 어떤 스타일인지 물어봤는데 좀 산미 계열이라고 해서 패스. 매뉴팩트 컵들도 꽤 이쁘다. 언젠간 한번 사볼지도? (지금은 집에 컵이 너무 많다.)..

홍대 태양커피 가서 모오닝 커피 한잔 씩. 뜨거운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라떼, 아이스 클래식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는 3종류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에스프레소+우유+크림 스타일로 했다. 여기 커피가 진하고 고소한 스타일이라서, 찐한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곳이다. 3대 아인슈페너 카페 중에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인슈페너가 이 집 인기메뉴라서 그거도 해본건데, 오~ 맛있음. 좀 느끼하려나 했는데 전혀 안그렇고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직원분이 크림 한스푼 떠 먹고, 젓지 말고 크림과 스팀 우유와 커피를 함께 마시라고 알려주셨다. 그렇게 먹어도 맛있고... 먹다가 그냥 다 섞어 먹어봤는데 그래도 맛있다. ㅋㅋㅋㅋ 플랫화이트랑 라떼도 진해서 좋음. 별로 쓰지 않다. ..

알이 굵다. 좀 비싼(평소먹던건 14000, 얘는 골드문트 등급이라 18000) 원두라 굵은건지 콜롬비아는 원래 굵은건지는 모르겠음. 지난주에는 과테말라 먹었는데 그거보다 훨씬 체감이 굵음. 핸드밀 + 에어로프레스 조합으로 내려보았다. 부드럽고 향미가 엄청 깊고 진하다. 뭐라 표현을 해야겠는데 얘는 단순히 고소하다도 아니고 뭔가 다른데, 그렇다고 산미가 강한건 아니고 (늘 그렇듯이 중강배전 산미2 짜리 원두) 아무튼 좋아.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와이니? 진한 와인맛 같은데... 테이스티노트에는 와인은 없네 ㅋㅋㅋㅋ 포도맛이라 그런가보다. 테이스티노트 : 건포도, 거봉, 흑설탕, 캐러멜 농장주 : 페드로 로하스 코르테스 지역 : 우일라, 아쎄베도, 엘 살라도 고도 : 1700m 품종 : 핑크 부르봉 ..

서울 연남동에 랜디스도넛 연남점이 지난 번에 생겼는데, 사람이 많길래 매번 지나치기만 하다가 어느날 한가해 보여서 냅다 다녀왔다. 한가한 이유가 있었음. 폭풍이 몰아친 것처럼 제품 대부분이 이미 소진 ㅋㅋㅋㅋ. 남아있는게 딸기 필링 도넛, 레몬 필링 도넛, 그리고 기본 도넛 (글레이즈 도넛) 인데 골고루 사보았다. 가격은 좀 있음. 던킨 도너츠 생각하면 자주 사먹기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다. 그리고 도넛 박스에서 설탕가루가 줄줄 새니까 봉투를 안살 수가 없는데 봉투값 받는다. 맛은... 음... 머릿 속에 화살이 콕 박히는 듯한 강렬한 단맛이다. 레몬과 딸기 맛도 강렬하고, 모든 맛이 강하다. 한국 제빵들에서는 맛보기 힘든 강렬함이다. 가끔 미쿡 고과당 들어 있는 잼이나 과자를 먹으면 느끼는 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커피리브레 연남점 후딱 가서 사온 케냐 원두다. 중강배전 원두가 이번 주에는 골드문트 라인업에만 있어서 간만에 골드문트 컬렉션 (좀 더 좋은 원두라 보면 됨) 으로 사보게 되었다. 일반 원두 중에 과테말라도 살짝 끌렸지만, 지난 주에 너무 연한 원두를 마셔서 강한 녀석이 필요했다. 서비스 커피는 선택지 중에 에티오피아 구지 우라가 하와타 원두로 했다. 요게 이번달 보이스 오브 오리진 원두라고 리브레 인스타에서 많이 홍보 중인 녀석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셔보았는데, 적당한 산미에 다채로운 맛을 전해준다. (내 취향에서는 산미가 높은 편 ㅋㅋㅋㅋ) 케냐 띠리쿠 품종 : SL28 가공방식 : 워시드 커핑노트 : 블랙커런트, 자몽, 라즈베리, 꿀 200g 17000원 아... 이번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