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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왔다. 간만에 요거 사러 커피리브레 카페 연남점까지 다녀오면서 경의선 철길 산책도 하고 홍대 구경도 하고 잘 놀았다. 리브레 싱글오리진 커피 원두는 매주 변경되는데 그래서 매 번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된다. 보통은 늘 중강배전 원두로 사 온다. 이번에는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카이젠 원두가 그 녀석 이었다. *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카이젠 산미 2 스윗니스 4 테이스티 노트 복숭아, 호두, 캐러멜, 밀크초콜릿 며칠 묵혔다(?) 개봉하니 살포시 오일리해진 까무잡잡한 원두를 만날 수 있었다. 산미는 거의 없고 고소하니 아주 좋다.

한국 커피업계의 아이돌 같은 곳인 모모스커피에서 진행하는 정기배송 원두 신청해서 첫 배송을 받았다. 1kg 기준으로 3주 간격 배송으로 신청했음. 모모스커피 공홈에서 정기결제 해두면 된다. 무료배송! 최근에 먹은 에쏘용 원두 중에 가장 고소하고 진득해서 맛난거 같다. 한동안 이거로 먹지 싶다. 요렇게 강배전 느낌의 원두이고, 기존 먹던 살짝 밝은 느낌 원두와 색 차이가 확연하게 난다. (위가 두개 섞인 상태) 조성 콜롬비아 모모스 셀렉션 라 플라타 블렌드 워시드 50% 과테말라 산 주앙 보스코 카투아이 워시드 35% 코스타리카 엘 벤다발 카투아이 화이트 허니 10% 엘살바도르 돈 헥터 파카스 워시드 5% 노트 초콜릿, 프랄린피칸, 크리미 필립스 1200 전자동 커피머신 사용 중인데, 라떼 1잔, 아메리카..

지난 번에 명동성당 가서 커피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 사기는 했는데 좀 더 쟁여놓고 연초까지 먹으려고 크리스마스 블렌드 500g 리브레 공홈에서 주문했다. 추가로 선물할 크리스마스 블렌드 드립백 (커피드립백)도 주문함. 드립백 엄청 이쁘네. 안에 열어보고 싶었지만 열다가 찢어먹을거 같아서 그냥 두었다. ㅋㅋㅋㅋ. 7개 들어있고 13000원 에티오피아 50%, 르완다 50% 블루베리, 복숭아, 초콜릿, 크리미바디 95도의 뜨거운 물 180~200ml 정도를 천천이 부어 내려 먹으면 된다. 커피리브레는 매월 월간리브레 라고 소식지를 발간하는데 12월 소식지도 함께 동봉되어 있었다. 이거 카페 갈 때마다 구해서 컬렉션 하고 있음.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알차게 모아서 커피..

필립스 전자동 커피머신 1200 제품 사용하는데, 커피 추출구 1-2주 마다 물세척 하고 나면 기존 커피가루와 엉켜진 구리스 부분 제거하고 새로 구리스를 발라야 좋다. 그래서 거기에 사용할 필립스 커피머신 윤활유 정품 제품 사려다가 보니까 너...무 비싸서 일반 상업용 커피머신 등에 사용하는, 인체에 무해한, 일명 '식용 구리스' 라는 별명의 슈퍼루브 구리스 구매했다. 미국 그리스(구리스) 전문회사 슈퍼루브 브랜드 제품이다. PC부품 및 주변기기 전용 윤활제 침투 오일류, 식품용 그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윤활제 전문회사이다. 커피머신 청소에 사용하는 구리스는 다들 이 브랜드 사용한다고 보면된다.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이건 85g 제품이다. 이보다 작은 사이즈는 너무 작아 보이고 큰 사이즈는..

요즘 계속 사먹는 원두가 제주 대정읍에 있는 하소로커피로스터스 원두이다. 편안한 블렌드 1kg 브라질 35%, 과테말라 30%, 에티오피아 내추럴 35% 고소한데 쓴맛은 덜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에티오피아가 들어 있어서 살짝 산미도 있다. 여기에 지난 번에 에티오피아였나 콜롬비아였나 싱글오리진으로 추가해서 섞어 보니까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화려한 블렌드 500g 에티오피아 리무 내추럴 40%, 넨세보 내추럴 20%, 아리차 워시드 40% 요렇게 블렌딩된 걸 사서 또 섞었다. 근데 이러니까 에티오피아 천국이 되었네. 이걸 2:1 비율로 섞었더니 좀 많이 산미가 강해져서 4:1 정도로 비율 조절해서 먹고 있다. 이럼 적당함. ㅋㅋㅋㅋ.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알차게 모..

집 대청소 하다가 작년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필립스 1200 자동 커피 머신의 매뉴얼 등등 뭉치가 발견되었다. 근데 뭔 리트머스 종이 같은게 있어서 보니까... 물 경도 측정 하는 시트지였다. 경도 측정이란 물 속에 있난 탄산칼슘 양을 측정해서 수치와 하는건데 이걸 왜 하냐면... 물맛 때문이다. 한국에서 수도물 그냥 먹어도 되는 세상에 살면 잘 모르겠지만. 유럽 등 외국에서는 물 속에 석회 성분이 많아서 그냥 먹기도 어렵고 맛도 별로다. 그래서 외국 정수 필터들 보면 이런 석회 성분을 중점적으로 걸러주는 제품들이 많다. 반면 아시아권 정수 필터는 물 속에 염소 성분을 중심으로 필터가 작동한다. 아무튼 이 성분에 따라 물 맛이 달라지는데 특히 커피 머신에 사용하는 물에도 중요하다. 커피 맛이 달라진다..

프릳츠커피 빵 나오는 시간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다. 프릳츠 빵도 맛있다. 올해는 영차영차 블렌드 획득 성공! 오후 조금만 꺾여도 그날 비치한 원두들이 품절되곤해서 아예 시간을 일찌감치 정오 쯤 방문했더니 무난하게 성공했다. 기본원두 블렌드 : 잘되어가시나, 서울시네마, 올드독 블렌드, 프릳츠 디카페인 블렌드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호환 프릳츠 캡슐 커피도 판매한다. 초코 스콘 하나 구매해 봤다. 최근에 카페 레이어드 스콘 먹어보고 감명 받아서 스콘에 빠져 있는 중이다. 빵오 누텔라 는 빵오 쇼콜라를 말하는걸까? 했는데 빵오 쇼콜라는 따로 있었다. 런던베이글 감명받아서 베이글도 먹어볼까 했지만 점심 따로 먹어야니까 패스 다음에 빵 쇼핑 한번 와야지. 아니 나중에 제주 프릳츠 성산점 오픈하면 오픈런 가게되지 않..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는데 그 중 네스프레소용 머신에서 쓸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네슬레 제품들인데 이는 스타벅스의 상업용 원두를 네슬라가 유통하기 때문이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아 수많은 캡슐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 호환성이 높다. 써니데이블렌드 < 블론드 에스프레소 < 브렉퍼스트 블렌드 < 파이크 플레이스 < 싱글오리진 콜롬비아 < 하우스 블렌드 < 카페 베로나 < 에스프레소 로스트 < 디카프 에스프레소 로스트 < 이탈리안 스타일 로스트 등의 순서이다. 커피 강도 표시 (INTENSITY)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스타벅스 커피들이 좀 강배전이 많아서 순한맛 (미디엄 정도)를 추천한다. 몇몇 대표적인 제품들을 소개해 본다. * 스타벅스 하우스..

브레빌 870 커피머신 실물 보는데 우아아ㅏ아아아아아앙 소리가 절로 나왔다. 예뻐 예뻐~!!!!!!!! 내가 산거는 아니고 친구네 집에 들어왔다고해서 구경갔음 ㅋㅋㅋㅋ. 깔끔한 디자인에 커피 그라인더 일체형이라 따로 커피머신용 그라인더 구매하는 비용도 절감된다. 옆에는 포터필터 누르는 그... 머시냐... 커피템퍼 그거도 자석형태로 붙어 있다. 엄청 공들인 디자인 설계가 느껴진다. 참고로 정식 이름은 브레빌 870 이 아니라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BES870 이다. 근데 다들 그냥 브레빌 870으로 부른다. 구경만 하면 쓰나. 커피머신은 커피 내려서 마셔봐야징~ 그라인더에 커피 원두를 넣고 (미리 넣어놔도 되지만 집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넣는게 나음) 커피를 얼마나 갈아줄지 선택하는 버튼이 있음. 싱글, ..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에서 사온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티오피아 50%, 르완다 50% 구성 200g 2만원, 500g 4만원 중강배전 정도 느낌에 산미 적고 향긋한 원두다. 은근하게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기 좋다. #커피원두 #커피리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