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카페여행지름신

뭇국을 고기 안넣고 끓여도 맛있을 수 있다는걸 차승원씨가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보여줬다. 보통은 이걸 소고기뭇국으로 끓여먹곤 하는데. 생선도 없고 고기도 없던 그 날, 무우 자체의 맛을 극대화하여 시원하고 얼큰하게 끓여냈다. 차승원 온리 퓨어 심플 뭇국 1) 무를 나박김치 스타일로 썰어준다. 2) 팬에 무를 넣고 3) 참기름을 넣고 볶아 주자 (쎈불에 볶으라는데 참기름 안탈까? 무우 수분 때문에 괜찮을라나) 4) 무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넉넉하게 넣고, 대파도 썰어넣고 5) 다진마늘 약간, 소금 약간, 고운 고춧가루 약간 6) 이제 푹 끓이면 초간단 뭇국 완성이다

편스토랑에서 이영자가 빅마마 이혜정씨를 찾아가서 전수받은 땅콩만능장 레시피이다. 평소 땅콩을 잘 안먹는 편인데 이거라면 괜찮겠는데 라는 느낌을 받은 양념장이다. 따라해봐야겠음. 1) 된장, 그리고 된장 1/2 만큼의 맛술 2) 맛술만큼의 설탕 3) 설탕의 절반 만큼의 고춧가루 정리하면 된장 4, 맛술 2, 설탕 2, 고춧가루 1 이 된다. 4) 볶은 땅콩 껍질을 까서 믹서에 넣고 올리브오일과 함꼐 갈아준다. => 근데 이거 믹서기 기름 덕지덕지 설거지하기 싫은데 땅콩 따로 갈아서 올리브오일 섞어도 되지 않을까? => 땅콩이 없으면 그냥 땅콩버터를 사용하면 되는듯 하다. (설탕 안들어간 땅콩버터 찾으면 판다.) 재료들을 모두 잘 섞어주면 만능땅콩장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