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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버브스위트 14

[쿠알라룸푸르] 개산책공원 desa parkcity 20170325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오늘도 날씨는 아침부터 푹푹 찐다. 이러면 오후에 스콜 오던데... 아침은 la casa 에서 가법게 커피랑 와플, 브라우니로 했는데 중간에 라떼 친구네 식구들이 와서 우리것까지 사줬다 우앙 ㅋㅋㅋㅋ 숙소 올라와서 같이 놀다가 개공원으로 유명한 desa parkcity 로 향했다. 목적지는 데사파크시티였지만 우리는 어느덧 공원 근처에 사는 라떼 친구 시댁 (내 여자친구의 친구의 시아버님댁 -_-;) 에 와버렸다. 집에 암두 없다면서 집구경하자고 데려옴 ㅋㅋㅋㅋ. 꽤 잘 사시는 집이라 대!저택이다. 다수의 단독주택이 모여있는 동네인데 골목 초입에서부터 가드들이 게이트 출입을 관리한다. 걸어다니는 사람도 암도 없고 말로만듣던 평촌동 이런 분위기랄까. 화교 부촌 지역이라고 한다. # 말레이시아에서 개들이 자유..

[쿠알라룸푸르] 데구르르, 제육볶음을 만들자. 20170324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어제 돼지고기 사와서 제육볶음 해먹으련다. 라떼양 친구도 함께 먹으려고 울 숙소로 방문. 근디 식전에 상추 토마토 치즈 샐러드랑 수박 먹고는 배불러서 일단 커피나 먹자며 휴식. 데구르르. #verve suite 1층 카페 la casa 커피 일층 상점가에 la casa 에서 커피를 사왔는데 여기 카푸치노에는 시나몬이 안들어간다. 라떼 친구말로는 외국은 카푸치노에 시나몬 안넣는다고 (취향 따라 추가하는듯) 한국은 넣냐며 오히려 신기해하네. 그래서 라떼처럼 연한 플랫화이트보다 우유 덜 들어간 카푸치노가 더 진하고 맛났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제육볶음을 만들자. 그리고 점심으로 제육볶음 ㄱㄱ. 삼겹살과 목살로 고추장 간장 설탕 양파 마늘 양배추 등을 넣고 새벽부터 라떼가 양념에 재워서 만든건데... 대박 맛이다..

[쿠알라룸푸르] 쇼핑몰 PUBLIKA, Solaris Mont Kiara, 오토바이 날치기!? 1몽키아라 목요장터 20170323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라떼 친구랑 모닝 브런치 즐기러 퍼블리카 Publika 로 떴다. west gate 입구 부근의 plan b 에서 냠냠. 메뉴 모두 엄청 맛있다. 브랙퍼스트 메뉴는 커피나 티를 5링깃 추가하고 즐길 수 있다. 밥먹고 지하에 Ben's General Food Store Publika 마트에 갔는데 엄청나게 크고 다양한 문화의 식재료를 파는 곳이다. 태어나서 본 마트 중 가장 다양한 품목을 본 것 같다. 매니저가 사진 찍는 걸 제지해서 몇 장 못찍은기 아쉽네. 모 블로거의 말처럼 퍼블리카가 쿠알라룸푸르 상류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면 쇼핑몰 자체를 말한다기보다 이 마트를 말하는게 아닐까 싶다. 전반적인 제품 가격은 높다. 구경하고 친구는 우버 태워 보내고 우린 슬슬 걸어서 Solaris Mont Kia..

[쿠알라룸푸르] Montkiara 맛집 Naughty Nuri's @ Desa Sri Hartamas 20170322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오늘 아침은 남은 김치와 양파 계란을 넣은 김치볶음밥. 간만에 내가 요리했다. 맛은 적당하게 나오는구먼 좋군. 남은 밥은 생수 넣고 끓여서 숭늉처럼 후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좋은 숙소 묵는데 하도 수영을 안하는것 같아 땡볕이지만 수영하러 나갔다. 수영장 주변이 나무 바닥인데 태양에 달궈져서 발에 살짝 화상입었다..ㅎㄷㄷㄷ 해가 좋으니까 tg-870으로 수중촬영 놀이도 하고, 꼬리페 호핑을 대비해서 스노쿨 연습도 하는데 내껀 싸구려라 그런가 물이 들어오면 내뱉기가 잘 안되고 물이 남는다. 네이버 판매 1위인데 꾸졌네. 한시간 남짓 놀았는데 등이 후끈후끈하다. 배고파서 남은 짜파게티 끓여먹고 과자도 우걱우걱 과일도 냠냠 라떼 친구가 사와서 남은 롤케잌도 쩝쩝. 배부르니까 또 꼬르르르 잠든다. 오늘 오후에 ..

[쿠알라룸푸르] 시내 쇼핑 AVENUE K, KLCC, 파빌리온, 차이나타운, 메르데카광장, 센트럴마켓, Hartamas 20170321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라떼양 친구가 시내 쇼핑갈 일이 있어 고오급 우버(우버 블랙-임산부라 안전을 위해!)에 합류하여 suria klcc 맞은편에 있는 avenue k에 갔다. h&m이 일층에 크게 보이는 건물이다. 깔끔한 건물에 아주 크진 않으나 h&m home과 무지양품이 있어 홈인테리어에 쇼핑에 좋다. 파워 쇼핑하고, #wondermama x 1층(level g)에 있는 wondermama x 라는 퓨전레스토랑에서 아점을 했다. 셋이서 메뉴 4개에 음료 2개 주문했는데 100링깃 나왔으니까 가격은 분위기에 비해 비싼편은 아니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약간 짠듯한데, 맛은 있다. 알리오올리오는 라면스프로 파스타를 볶은 맛이라 좀 신기. 치킨이 겸해서 나오는 메뉴가 많은데 다 바삭바삭 좋았다. mm11 superwoman l..

[쿠알라룸푸르] 오늘도 별일없이 산다 20170320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오늘 아침 식사는 양파 계란말이. 식당에서 나오는듯하게 엄청 크고 탱글탱글하게 라떼가 만들었다. 말레이시아 계란 문제인지 그냥 이 계란 문제인지 한국보다 계란 비린내가 좀 많이 난다. 상한건 아닌데 좀 그렇네. 비싼 마트서 산 계란인데... 오후에 mont kiara plaza 구경 나가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아침 내내 비왔는데 또 이러네. 근데 일단 큰 비는 아니니 무시하고 출발. 몽키아라 플라자 도착해서 드래곤프루츠랑 유부초밥(전에 우동 먹은 Kodawari Menya Udon 가서 포장) 사서 라떼 친구네 놀러갔다. 드래곤프루츠 말레이시아에 파는 품종 중에 속이 완전 빨간게 있는데 약간 비싸지만 엄청 달다. 돌아오는길에 맥도날드 들러서 빅맥 주문했는데 한국보다 싸긴싼데 뭔가 부실하다. (가격은 ..

[쿠알라룸푸르] 빈둥빈둥 데구르르 방구석 폐인모드 20170319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은 빵 땅콩버터 토마토 바나나, 라임을 넣은 포도주스(새콤해!) 호스트에게 다음 주 방값을 주기로한 날이다. 이 총각 쿨하게 제값 다 받아가네 ㅋㅋㅋㅋ 담주말 체크아웃를 아침에 할거라 그것도 답변 받아두고 빠이요. a동 스카이라운지 구경가봤는데 휑하다. 트윈타워가 보이는 뷰이긴 함. 옆에는 창밖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게 헬스장이 있다. 우리 건물인 d동 옥상 인피니티풀도 올라갔는데 이 쨍한 날씨에 서양 형누나들은 일광욕 중이다. 대단하다.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걷기도 힘든데 후아. 오늘도 엄청 덥다. 그래도 낮에 카페를 가보던 해야 오후에 비오기 전에 놀텐데... 는 생각 뿐이고 시원한 에어콘에서 디굴디굴. 오늘 점심은 똠양죽(?). 밥을 하다가 물을 넉넉하게 넣고 계란 라임 마늘 토마토를 넣은 후에..

[쿠알라룸푸르] 라떼님의 은총 가득한 수제 떡볶이, desa sri hartamas 투어 20170318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모닝 수영 다녀오고 슬슬 배가 고파오는데, 원래는 빵과 땅콩버터로 가벼운 아침을 하려했지만 운동을 하니 훨씬 격한 에너지가 땡긴다. 저녁에나 먹으려했던 떡볶이를 아침 메뉴로 변경! 소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가 일부 부족하지만 라떼 쉐프님의 손맛으로 달려 봅니다. 떡볶이떡 500g, 설탕,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양배추, 어묵(동남아스타일피쉬볼사용), 삶은계란 넣고 끓이는데 맛이 좀 약해서 꿀, 땅콩버터(?), 그리고 마법의 소스(모두들 아는 그 가루?)를 넣으니까 아! 이맛이야! 진짜 맛있다. #mont kiara 에서 걸어서 Desa Sri hartamas맛나게 먹고 헤롱헤롱 잠들었다가 깨니 해질녘이네. 낮에 Desa Sri Hartamas 걸어가서 스벅도 가고 맛난 집도 ..

[쿠알라룸푸르] 시티은행, 국립 모스크, go kl 버스, KLCC 심포니 레이크 20170317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은 땅콩버터와 바게트, 점심은 수제 비빔국수. 라떼님은 부족한 재료로도 놀라운 맛을 이루어내셨다. 어제 연락없던 호스트가 1100 안되고 1150 으로 해준다고 답변을 보내왔다. 쳇. 콱 숙소 옮기고 싶지만 우리 때문에 방들 일정 조정도 했다하니 그냥 저 가격에 묶는걸로 (7일 약 30만원) 숙박비 내려면 돈이 부족해서 KLCC 시티은행 가야는데 또 파빌리온 투어하기는 지겹고 해서 메르데카광장 국립모스크 차이나타운 갔다가 KLCC 가는 코스로 관광하려한다. 우버 콜하고 여행 시작. 오후 한시반인데 차가 엄청나게 밀린다. 게다가 호출 많은 시간이라고 요금이 5링깃 정도 올랐어 (15->20) 최첨단 시스템이구만. 이 시간이 사람들 많이 움직이나보다. 라떼가 나한테 우버 친초해서 내가 가입기념으로 10링..

[쿠알라룸푸르] 디굴디굴 방구석 데구르르 빈둥빈둥 20170316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아침은 양파 감자 볶음밥에 전자렌지로 만든 치즈 계란찜. 맛나다아아아아아아아. 일층 상가에 La Casa 라고 카페레스토랑이 있는데 플랫화이트랑 롱블랙 테이크 어웨이 해왔다. Can I take away coffee? 이랬는데 뜻은 통했는데 맞는 예문인가 모르겠네. 커피가 좀 흐리긴한데 고소하고 부드럽다. 여기 카페 맛집이네. 고소해서 플랫화이트랑도 잘 어울리긴하는데 플랫화이트라기보다는 진한 라떼에 가깝다. 라떼는 친구집 가고 난 짜파게티 끓여먹고 놀다 또 배고파서 땅콩버터랑 바게트 사다먹고 디굴디굴. 라떼가 스니커즈 아이스크림 사와서 먹는데 신기하게 진짜 스니커즈 맛이랑 거의 똑같다. 별걸 다 만들어 파네. 이 숙소 호스트와 일주일 더 묵는 것에 대하여 가격 협상 중. 1200 부르는디 100 만 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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