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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머신 26

V형커피필터 샀음 (하리오V60 스타일 원추형커피필터)

집에서 핸드드립커피 내릴 때 사용하는 드리퍼가 하리오 도자기 드리퍼 01 모델이다. 이게 하리오 V60 드리퍼처럼 원형 필터를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하리오V60 필터로 검색하다가 하도 하리오 필터 오리지날만 나오는거다. 근데 하리오 종이 필터 일본산이잖아 (방사능... ㄷㄷㄷㄷ) 그래서 검색하다가 이게 V형필터 라고 검색하면 된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하리오V60 유사품 만드는 회사들이 하리오 이름 직접 언급 못하니까 V형커피드리퍼라고 제품을 소개해서 그런거 같다. 그래서 나도 V형커피필터 검색 열심히 하다가 중국산도 아니고 일본산도 아닌 싱가폴(?) 제조의 커피 여과지로 구매했다. 뭐 선택지 중에 이게 제일 쌌어 ㅋㅋㅋㅋ 근데 내가 알기로 싱가폴이라는 나라는 공장이란게 없을텐데...? 너 혹시 중국산이니..

일상/지름신 2020.12.07

커피 원두 추천, 소샘 시그니처 하우스 블렌드

서울카페쇼 돌아다니다가 이거 뭐이리 싸지? 생두인건가? (100g 2500원) 신기해서 냅다 사봤다. 물론 블렌딩 원두였고, 카페에 공급하는 등 도매 중심의 영업을 하는 곳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가격이 워낙 싸서 (다른 카페들 원두가 카페쇼인데도 상당히 고가였음) 살짝 속는 느낌으로 샀는데. 맛있다. 내 취향대로 산미는 거의 없고 부드럽고 쓴맛도 별로 없다. 다른 카페들이 200g 12000원 이상씩 부르는 카페쇼에서 어떻게 이 가격에 팔고 있지 했는데 블렌딩 구성을 보니까 베트남 원두가 베이스다. 베트남 원두 하면 아주 쓴맛의 로부스타 원두를 떠올리겠지만 베트남산 아라비카 원두가 사용되었다. 소샘 시그니처 하우스 블렌드 100g 2500원 (카페쇼 가격) 베트남 하이랜드 달랏 50% 인도네시아 만델링..

일상/집커피 2020.11.09

커피원두 추천, 비터스윗라이프 에디션 1 (A Bittersweet Life Ed.1) - 커피몽타주 원두

이번 주말에 카페쇼 가서 또 원두 살거긴하지만 당장 먹을 커피 원두가 없으니 이번엔 뭘로 해볼까 하다가 방문해본 적 없는 카페이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한 카페 커피몽타주 원두를 인터넷 구매했다. 커피몽타주 홈페이지가 있어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커피몽타주 블렌딩 원두가 3종인데, 산미 계열인 센스앤센서빌리티 는 제외하고, 고소한맛 중심이 비터스윗라이프에디션1, 2 중에서 중강배전으로 된 비터스윗라이프에디션1 로 골라봤다. 비터스윗라이프에디션1 인도 India Mysore Nuggets Extra Bold Washed 50% 콜롬비아 Colombia Hulia La Plata Washed 30% 에티오피아 Ethiopia Guji Benti Lencha Natural 20% 스윗 & 밸런스 200g..

일상/집커피 2020.11.04

커피리브레 블렌드 원두 다크리브레 -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

추석 뒤 갔더니 원두 재고가 읍네.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기본 로스팅 시리즈 중 강배전 원두인 다크리브레로 했다. 서비스커피도 다크리브레 아아로 받았다. 최근엔 계속 리브레커피 싱글오리진으로 먹다가 간만에 블렌드로 하니 이것도 색다르구먼. 다크리브레는 이탈리안 스타일로 쌉소롭한게 매력이다. 그렇다고 스타벅스 원두나 폴바셋 커피처럼 대놓고 쓴맛 가득한건 아니고 적당하다. 근데 잘못 내리면 카페인 대폭발하는게 단점. 커피리브레 블렌드원두 다크리브레 인도 55%, 니카라과 15%, 코스타리카 30% 다크초콜릿과 묵직한 바디감 12000원 200g 이 원두 최고의 장점은 핸드밀로도 바삭하게 잘 갈린다. 진짜 스무스하다.

일상/집커피 2020.10.06

커피원두 추천, 온두라스 바냐데로스 싱글오리진 -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

이번에 사온 커피리브레 카페 원두는 온두라스 바냐데로스 싱글오리진이다. 중강배전에 고소하고 산미적은 별점이라 내취향이겠거니 골랐다. 원두 알이 토실토실하고 기름지고 핸드밀로 잘갈려서 좋다. 원두 자체의 향이 많이 나진 않는데 갈아보니까 은은하고 달콤한 향이 올라온다. 좋네좋아. 에어로프레스로 내려서 맛나게 먹었다. 쌉소롬한 맛이 묵직하게 올라온다. 온두라스 바냐데로스 Banaderos 라벤더, 홍차, 청사과, 파인애플 농장주 : 오틸리어 에르난데스 지역 : 라 파스, 산티아고 데 푸링글라 품종 : 카투아이 Catuai, IHCAFE-90 가공방식 : 워시드 washed 중강배전 14000원 200g 입안에서 솔솔솔 굴려보면 사알짝 산미가 있는데 이게 또 묵직한 베이스랑 잘 어울린다.

일상/집커피 2020.09.21

커피 원두, 브라질 차파다 아카이아 내추럴 원두 (카페뎀셀브즈 종로점)

종로 카페뎀셀브즈에서 사온 브라질 커피 원두 차파다 아카이아 내추럴이다. 브라질 원두는 싱글오리진으로는 처음 마셔보는거 같다. 살짝 산미가 있는 쪽이다. 카페뎀셀브즈는 커피 원두를 사면 샘플 원두도 주곤 하는데 함께 받아온건 온두라스 마리사벨 원두다. 브라질 차파다 아카이아 내추럴 오렌지, 체리, 초콜릿 중배전 느낌 150g 10000원 샘플원두 온두라스 마리사벨 플로랄, 시나몬, 블랙 체리 아래 이미지는 차파다 원두 개봉샷 집에 가져와서 개봉해보니 중배전 정도에 바싹 마른 듯한 원두 질감이다. 향이 그리 강하진 않은데 꽃향이 난다. 핸드밀로 갈아서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보았다. 산미가 심하지 않아서 평소 고소한거 좋아하는 나도 먹을만하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맛이다. 카페뎀셀브즈에서 권하는 핸드드립 레시피..

일상/집커피 2020.09.19

커피 원두 추천, 카페 리브레 인도 강가기리 카라디칸 싱글 오리진, 무산소 발효 내추럴 원두

이번에 사와서 먹고 있는 커피 원두는 리브레 명동성당점에서 사온 인도 원두 강가기리 카라디칸 싱글오리진이다. 리브레 원두는 자주 종류가 교체되어 매번 새로운 원두를 맛보게 되는데. 산미 적은 원두 두 가지 중에서 이걸로 골라 보았다. 인도 원두는 좀 낯설고 과연 맛있을까 선입견이 좀 있는데. 가공 방식이 무산소 발효 내추럴 이라고 적힌거에 확 끌렸다. 예전에 커피템플에서 무산소 발효 내추럴 방식의 원두로 핸드드립커피를 먹어봤는데 꽤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관련 포스팅) [서울 상암동] 커피템플 2호점, 무산소 발효를 거친 커피는 어떤 맛일까? https://sootacoffee.tistory.com/1153 [서울 상암동] 커피템플 2호점, 무산소 발효를 거친 커피는 어떤 맛일까? 쌀쌀해져가는 겨울의..

일상/집커피 2020.09.13

커피원두 싱글오리진 콜롬비아 나리뇨 라 플로리다 - 커피리브레 연남점

커피리브레 연남점에서 김사홍 바리스타 게바 이벤트 때 구경갔다가 사온 싱글오리진 원두 콜롬비아 나리뇨 라 플로리다 이다. 중강배전에 산미 2 짜리 원두다. 산미 3부터는 내가 먹기에는 좀 강한 산미라서 2정도까지가 딱 좋다. 커피리브레 싱글오리진 원두 콜롬비아 나리뇨 라 플로리다 테이스티노트 복숭아 파파야 블랙베리, 황설탕 산미 2, 스윗니스 4 중강배전 워시드 가공 14000원 200g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먹어봤는데 무난하다. 부드럽게 먹기 딱 좋다. 산미는 역시나 거의 없고 (표기상은 산미2 스윗 4) 쎈 느낌도 없고 좋네 좋아. 입안에 부드러운 향이 확 퍼진다.

일상/집커피 2020.08.03

커피원두 싱글오리진 파프아뉴기니 라마리 -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

명동성당에 인사갔다가 들른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에서 커피 원두 사왔다. (다녀오기는 7월 11일에 다녀옴. 이제야 포스팅) 여러분이 이 글을 볼 때 쯤에는 리브레 커피에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원두는 없을지도 모른다. 리브레 스타일이 그때그때 제철(?) 원두를 팔고는 다시 만나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 갈 때마다 새로운 원두를 고르는 도전을 할 수 있기도 하다. 원두 구매로 받는 서비스커피는 명동성당점에서만 마실 수 있는 울서울서울서 원두로 아아 한잔 했다. 아무튼 이번에 데려온 녀석은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원두이다. 중강배전 로스팅으로 워시드 washed 방식으로 가공되었다. 파푸아뉴기니가 어디 있는 곳이지? 뉴질랜드 쪽인가? 찾아보니까 뉴질랜드 옆이라고 하긴 좀 멀고 호주 윗쪽에 있는 큰 섬나라다. 커피리브..

일상/집커피 2020.07.30

[서울 연남동] 카페리브레 연남점 게스트 바리스타 김사홍 데이(?)

카페리브레 인스타에서 커피템플 김사홍 바리스타님이 연남점 게스트 바리스타 하신다는 소식 듣고 일부러 원두 떨어지는 시점을 맞춰서 겸사겸사 다녀왔다. 12시 땡 맞춰 가려고 핬는데 늦잠다다가 2시쯤 도착하니까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가게 밖까지 커피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원두 구매하며 물어보니까 10분정도 걸릴것이라 한다. 김사홍 바리스타님이 오늘 이벤트로 내려준 원두는 케냐 기티투 원두라고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받았다. 맛이 쌉소롬한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강배전이라 그런거 같다. 케냐라서 산미가 좀 있지 않을까 싶어 중강배전 강배전 중에 강배전으로 요청했더니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대신 약간 떫은 맛이 입안에 남았는데 그건 좀 아쉽다. 구매한 원두는 콜롬비아 나리뇨 라 플로리다 원두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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