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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하면 온갖 재료가 듬뿍 들어간 풍요로운 맛이 연상되지만 지난 주 삼시세끼에 등장한 차승원 씨의 두부 된장국은 심심한 느낌의 깔끔한 된장국이다. 뭐 물론 식재료가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이긴한데, 때로는 저런 된장국이 땡기는 날이 있다. 근데 보면 볼수록 차승원씨는 매운맛 진짜 좋아한다. 차승원 두부 된장국 끓이는 방법 1) 끓는 물에 마른 표고버섯, 국물용멸치 (쓴맛이 싫으면 똥이랑 머리는 떼고 넣자), 다시마를 넣고 적당히 우려내다가 건진다 2) 된장을 적당하게 (된장마다 짠 정도가 다르니까 적당! 하게) 풀어주고 3) 건새우와 고춧가루를 넣어주자 4) 두부도 적당하게 썰어서 넣자 이게 다임. 팔팔 끓여서 먹으면 된다.

물기도 자작하니 여름철에 먹기 딱 좋은 오이무침을 차승원씨가 만들었다. 아... 입에 침고이네. 차승원 오이무침 레시피 1) 다다기오이를 사와서 손질해야는데. 굵은 소금으로 오이 껍질을 벅벅 닦아주고, 남은 돌기는 감자칼로 깔끔하게 해주자 2) 오이를 동그랗게 송송송 썰어서, 굵은 소금을 넣고 버무려서 30분 정도 절여두자 3) 오이 무침에 넣을 양파는 채썰듯이 길게 썰어두고 4) 오이가 다 절여지면 소금기가 빠지게 잘 씻어서 5) 양파를 올리고, 굵은 고춧가루, 가는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식초, 참기름, 설탕을 넣고 6) 대파와 쪽파도 얇게 송송송 썰어서 넣자 7) 모두 다 한데 넣고 잘 버무려주면 오이무침이 완성된다 8) 취향에 따라 통깨를 휙휙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씨가 밑반찬으로 잽싸게 만든 콩나물 무침이다. 차승원 콩나물 무침 레시피 1) 콩나물을 물에 담궈서 위에 뜨는 콩껍질 등을 걸러내고 잘 씻자 2) 끓는 물에 콩나물을 짧게 데치고 바로 건져서 3)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준다 4) 이제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5) 진간장, 참기름, 소금, 통깨, 잘게 썬 대파를 넣고 잘 버무려주면 콩나물 무침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