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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 7

[서울 종로] 칭다오 스타일의 우육면 맛집 종로 우육면관 : 우육면, 수교

사장님이 칭다오, 타이베이, 란저우, 상하이, 베이징, 서울 등 우육면 맛집 78곳을 돌아보며 가장 맛있었던 칭다오 사부님한테 배워온 비법으로 오픈했다는 종로 우육면관이다. 중국식 우육면 좋아해서 즐찾해둔 곳인데 종로 나간김에 다녀왔다. 메뉴가 심플하다. 우육면특, 우육면, 수교(물만두) 요렇게 셋 뿐이다. 우육면특 이라고 해도 면을 더주는건 아니고 그냥 고기가 더 들어간다. 그래서 그냥 우육면이랑 수교로 먹어봤다. 고수랑 밥을 요청하면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고수 넣어서 우육면 먹고 밥말아 먹으면 완벽하다! 수교 (물만두) 는 아주 특별한 느낌까지는 아니고 적당히 맛있는데, 우육면은 아주아주 맛있다. 취향에 따라 라장을 넣어 매콤하게 즐길수도 있는데 꽤 매우니까 조심하자. 밥을 말아 먹을 때 옆에 ..

[서울 종로] 유우우우우명한 냉면집 종로 유진식당, 물냉면 먹고옴.

아... 드디어 먹었다. 옛날부터 즐겨찾기 해뒀는데 이리저리 기회가 없었는데, 서울 종로 쪽 유명한 냉면집 중에 골라둔 유진식당에 방문했다. 진짜 애기들은 못올법한 옛날 스타일의 허름한 식당이다. 종로 탑골공원 뒷편에 있다. 어... 근데... 각오는 했는데 소올찍히 맛없다. 옛날 스타일의 평양냉면 표현할 때 걸레빤물 같다고 육수를 표현하는데 그런 밍밍한 맛이 난다. ㅋㅋㅋㅋ 아 진짜 호불호 강한 음식이구나 싶다. 다시 오진 못할듯 ㅠ.ㅜ 식초랑 겨자를 넣어도 해결이 안된다. 면은 보통 냉면 면발보다 살짝 굵고 잘 끊어져서 먹기에 편하다. 다음엔 그냥 광화문 미진 가서 메밀국수나 먹어야징;; 종로 유진식당 메뉴 종로 유진식당 영업시간 11시~21시 브레이크타임 14:30~16:00 매주 월요일 휴무 02..

[서울 명동] 커피리브레 명동성당 6주년 서페셜(?) 이벤트 : 서필훈 대표님이 내리는 파나마 핀카 하트만 게이샤 강배전

커피리브레 인스타그램에 얼마전부터 공지가 올라와서, 커피 원두가 약간 남긴 했지만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에 다녀왔다. 리브레 카페 서필훈 대표님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시는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 6주년 이벤트데이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커피리브레 매장에서 팔고 있는 파나마 핀카 하트만 게이샤 원두가 있는데, 이걸 6주년 이벤트용으로 강배전 로스팅하여 한정 판매도 하고, 이날 명동성당 커피리브레 방문한 사람들에게 서필훈 대표님이 직접 에스프레소를 내려주셨다. 난 게이샤 원두를 사진 않았고, 그냥 평소 취향과 주머니 사정대로 적절한 중강배전 원두를 사고, 서비스 커피를 핀카 하트만 게이샤 원두로 내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받았다. 커피리브레 매장에서 원래의 파나마 핀카 하트만 게이샤 원두와 이번 6주년 행사용 ..

[서울/종로] 서울 3대 메밀집 '광화문 미진'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고, 그 전부터도 메밀 맛집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오랜 냉메밀집 미진. 진짜 오랜만에 간듯하다. 작년에 해외로 놀러다니고 뭐한다고 안갔었고... 지난번 포스팅처럼 진짜 2016년에 가고 첨인가 ㄷㄷㄷㄷ. 아무튼 따뜻한 봄날이라 시원한 국물이 땡기는 계절이 돌아왔으니. 종로에 왔다면 미진이다. 오랜만에 왔는데. 가격이 살짝쿵 올랐다. 뭐 물가도 오르는데 이정도 맛집은 올라야지. 맛은 여전히 좋다. 쫀득한 메밀면을 달달짭쪼름한 시원~한 육수에 적셔 먹으면 천국의 음식이 따로 없다. 육수만 후루룩해도 꿀맛이라 정신없이 먹다보면 육수 한주전자를 혼자 다 먹게되어 배가 터질듯하지만, 행복하네. 오랜만에 왔어도 그대로의 맛이라 좋구나.

[서울/익선동] 브루 3.14 (브루3.15) 수제맥주와 피맥을 즐겨보자.

2016년 더운 여름에 종로 익선동으로 향했다. 딱히 목적지가 있었던건 아니고 저녁을 어디서 보낼까 헤매던 참이었다. 익선동 거리는 거북이슈퍼, 식물, 골목간장게장 등 알찬 맛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식물 다녀왔던 후기는 (요기) 서 확인. 저녁무렵의 익선동은 커플들로 가득하다. 종로3가역 윗쪽과 이비스 인사동 호텔 사이의 골목을 익선동 맛집 지역으로 보면 된다. 더우니까 맥주지! 라는 마음에 브루3.14를 찾아다녔는데 브루3.15가 보였다. 뭐야? 짝퉁이야? 싶었는데 2호점이라고 한다. 브루3.14는 사진상의 앞쪽 에 위치해있는데 사람이 이미 가득차서 브루3.15에서 먹기로 했다. 어차피 어느 쪽에서 먹던 양쪽 메뉴를 다 먹을 수 있다는 것 같다. 술도 막 3.14에서 퍼다 나르시는 분위기였음. 사장님이..

[서울/종로] 수요미식회 메밀국수 맛집 '미진'에 다녀왔다.

수요미식회 나오기 전부터 알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로 엄청난 맛집 (서울 3대 메밀국수집)인데, 포스팅은 이제서야 하는 '미진' 에 다녀왔다. 사실 촛불집회 기간동안 미진 자주 갔음^^ 주로 냉메밀 먹는 편인데 지난 번에 비빔메밀 먹은 뒤로 그 맛이 꽤나 괜찮다는 걸 알아버리고는 냉 하나 비빔 하나 할당량에 추가로 김치전을 주문했다. 여기 김치전에는 낙지가 큼직하게 들어가서 가성비가 정말 좋다. 이번 날은 다른 때보다 바삭함이 좀 덜해서 아쉬웠다. 메밀 김치전 10000 냉메밀 8000 다른 보통 메밀국수 집에 비하여 이 집의 뛰어남은 메밀국수를 담가먹는 국물 맛에 있다. 보통은 너무 달거나 짜거나 마신 뒤에 입안에 끈적함이 남거나 한데, 여기는 국물만 먹어도 정말 맛있다. 찰진 육수에 취향대로 갈아놓은..

[서울/종로] 매콤달달한 오징어 불고기 '청진식당'

종로3가 탑골공원 부근에 있는 맛집!! 매콤 큼직한 오징어 볶음과 달달한 불고기를 합체하여 퓨전 판타스틱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수식어가 좀 과한데, 그냥 엄청 맛있음. 이 부근 지나는 경우엔 높은 확률로 여기에서 식사하곤 한다. 을지로 쪽에서 놀다가도 일부러 여기까지 가기도 하고. 나와 라떼의 넘버원 리스트 맛집 중의 하나. 유일한 단점이라면 역시 직접 볶는 고깃집이라 온몸에 냄새가 밴다 :) 주문할 때 오징어 1 불고기 1 주문하면 되고, 보통 다 이렇게 먹다보니 아줌니가 알아서 역제시 하기도 한다. 맥주는 취향껏! 불고기가 나오면 볶다가 요 엄청 붉은 오징어 볶음 녀석을 다 익은 불고기에 합체해서 먹자. 불고기 익는 동안 오징어 볶음 먹고 있어도 된다. 오징어는 다 조리해서 나옴. 방문일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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