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카페여행지름신

옛날엔 터줏대감급 분식집이었다는 곳이다. 여기 제주 대학로 고전 떡볶이랑 동문시장 사랑분식 이랑 양대산맥이었다고 보면 된다. 근데 이젠 뭔가 세월의 추억 보정인걸까 떡볶이는 평범하고 오뎅도 그냥 무난하고 오징어튀김은 양은 둘째치고 튀김이 너무 딱딱하고 맛이 없다. 세월의 흐름이 슬프구나. 제주 대학로고전떡볶이 ※ 스시도모다찌 제주점이 이 부근이다. 같은날 다녀왔다. https://sootacoffee.tistory.com/1158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주 시청 뒷 길에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오랜 기간 살아남은 로스팅 카페, 한량2010 에 들렀다. 예전부터 꽤 괜찮은 평가를 받는 곳이었다는데 여전히 좋았다. 가정집을 개조한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에 전반적으로 메뉴 가격도 저렴하다. 특히 원두가 싸서 좋았음 (그것 때문에 원두 사러 간것이지만 ㅋㅋㅋㅋ) 텀블러나 개인 머그잔을 가져가면 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 하고 한량2010 기본 블렌딩 원두 사서 돌아왔다. 아메리카노는 고소함 중심의 산미가 거의 없는 깔끔한 커피다. 향미도 좋아서 대만족! 제주시청 한량2010 카페월-금 오전8시 ~ 오후 10시30분 (마지막주문 오후 10시)토, 공휴일 낮12시 ~ 오후 10시30분 (마지막주문 오후 10시)일요일은 쉽니다.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