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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날씨 21

백종원 제주 더본호텔 빵 사와서 몬테스 알파 와인이랑 먹는 그런...

몬테스 알파 피노누아 2020 Montes Alpha Pinot Noir 당도는 낮고, 산미와 바디감이 좋다. 레드 와인이니까 보통은 고기랑 먹겠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제주 서귀포에 있는 더본호텔 제주 빽다방 & 본앤베이커리에서 단팥빵이랑 트리플 소보로를 샀는데, 보통은 커피랑 먹겠지만 쿨하게(?) 와인이랑 먹었다. 이게 플렉스지! 뭐랑 먹던 맛있게 먹으면 되지. ㅋㅋㅋㅋ 백종원 베이커리 빵도 가성비 만점이다. 맛있음. #몬테스알파 #칠레와인 #백종원베이커리 #빽다방베이커리

[제주 조천읍] 동남아음식점 함덕 조호바루 Johor Bahru (함덕해수욕장 맛집)

제주 북동쪽 함덕해수욕장 부근에 동남아시아 음식을 하는 곳이 새로 생겼다. 이름은 조호바루 Johor Bahru 라는 동남아스러운? 이름이다. 찾아보니까 말레이시아 지역 이름을 따온거 같다. 근데 난 사실 여기 준비할 때부터 알고 있었음. 여기 사장님이 송당에서 돈까스집 하시던 분임. ㅋㅋㅋㅋ. 송당오두막 돈까스집 하실 때도 맛있었는데 함덕으로 이사하신다고 해서 그냥 그대로 돈까스 하시려나 했는데 아예 완전 색다른 방향으로 전환하셨다. 튀김이 너무 지겨우셨나...? 조호바루메뉴 처음에는 완전 말레이시아인가 인도네시아인가 컨셉으로 가실거 같더니 완성된 메뉴는 동남아 전체를 포괄하는 스타일이다. 락사르막 소문을 듣고 가본거긴한데 그건 예약 주문해야 한다고 함. 그래서 쌀국수, 시리얼새우, 닭가슴살스테이크 요..

[제주 성산] 도민들도 인정하는 고등어 조림 갈치 조림 맛집 맛나식당

제주 성산일출봉 앞에 맛나식당 이라고 여기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유명한 곳이다. 아침 일찍 가도 웨이팅 1시간 짜리 대기표 받게됨. 그래서 보통은 부근에 도착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냅다 대기표부터 받고 부근 구경하다가 돌아와서 밥먹곤 한다. #맛나식당 메뉴 여기 메뉴는 딱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2 종류이다. 이걸로 유명해진 곳이고. 근데 사실 인원만 말하면 알아서 반반 섞어서 나온다. 사장님이 이건 섞어 먹어야 맛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심. 물론 그렇게 먹어야 맛있는게 맞다. 어느 한쪽만 먹으면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나본데 그게 조화되면서 시너지를 이룬다. 고등어 조림은 비려서 못먹는다고? 그냥 먹어. 여긴 안비리다. 인원이 홀수면 아마 선택지를 주실거임. 어느걸 하나 더 할지 ㅋㅋㅋㅋ 요런 식으로 산..

[제주 조천읍] 귀여운 댕댕이가 있는 북카페 안녕토르 : 초코바나나팬케이크

제주 거문오름 부근에 마을 하나가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카페 안녕토르 에 다녀왔음. 우진제비오름 다녀온날 같이 간거임. 달달한게 땡겨서 찾아보다가 여기 팬케이크를 판다고 해서 갔다.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https://sootacoffee.tistory.com/2364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우진제비오름 가는방법) 제주 조천읍 선흘2리에 있는 우진제비오름 정상 산책을 하고 왔다. 이 쪽에서 제일 유명한건 거문오름이지만 거긴 예약하고 다녀와야한다고해서 주말에 날씨 좋길래 냅다 다녀온 곳이 우진제비 sootacoffee.tistory.com 초등학교 앞에 있는 작은 카페인데, 카페 앞에는 하얀 길냥이 두마리가 돌아다니고, 카페 안에..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우진제비오름 가는방법)

제주 조천읍 선흘2리에 있는 우진제비오름 정상 산책을 하고 왔다. 이 쪽에서 제일 유명한건 거문오름이지만 거긴 예약하고 다녀와야한다고해서 주말에 날씨 좋길래 냅다 다녀온 곳이 우진제비오름이다. 동네 작은 오름이라 출발지점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 이 포스팅의 맨 아래에 출발지점 주소를 대충 적어놨다. 해당 위치까지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주변에 몇대 주차 가능한 빈터가 있으니까 참고하자. 외부에서 주차하고 가도 되긴한데 그럼 산책 코스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 짧고 강력하다고 표현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정상까지 가파른 계단과 오르막이 반복된다. 정상 찍고 내려오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한데, 더 줄이지 못한건 터질듯한(?) 심장 달래느라 쉬어가서 그렇다. 헬스를 한다면 하체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

[제주 한림] 직접 만든 순두부 요리, 콩마루 순두부 짬뽕

제주 한림항에서 비양도 가려고 아침 일찍 이동해서 아점으로 먹은 곳이다. 콩마루 순두부 짬뽕 라는 상호인데, 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고소한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수육이 함께 나오는 두부정식을 먹으러 간건데 오전 시간에는 아직 고기가 준비되지 않아서 안된다고 하길래 그냥 순두부 메뉴들로 했다. 직접 순두부를 만드는 곳이라 콩비지 나눔도 하고 있다. 깔끔한 반찬. 얼큰 순두부 진짜 매움 버섯비지순두부 고소하다. 맑은순두부 깔끔하다. 옛날에 동네 순두부 집에서 뜨끈한 순두부 사오면 이렇게 맑게 끓여먹곤 했었는데 추억의 맛이다. 그리고 이 집의 독특한 메뉴인 짬뽕 순두부 주문하면 바로 짬뽕 국물을 내서 순두부를 넣어서 만들어주는 것 같다. (웍질하는 소리가 남) 엄청 얼큰하고 진짜 짬뽕 맛이 난다. 제주 콩으..

[제주 서귀포] 청루 봉평메밀막국수, 메밀막국수, 들깨메밀칼국수, 메밀꿩만두

서귀포라고 하기엔 꽤 서쪽으로 쭉 더 가야하긴한데... 제주 서귀포 대정읍으로 가면 청루봉평메밀막국수 식당이 있다. 우리가 서귀포 메밀막국수 집 중에는 가장 맛있다고 손꼽는 곳이다. 시원한 메밀막국수, 따끈한 들깨메밀칼국수, 그리고 특이하게도 꿩고기와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꿩만두를 먹고 왔다. 막국수는 메밀면의 쫄깃함과 양념의 단짠매콤 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여긴 딱 좋다. 면 쫀득한거야 당연하고, 양념맛 밸런스가 너무 강하지도 연하지도 않고 딱 좋다. 들깨칼국수는 건강해지는 맛임. 한그릇 뚝딱하면 면역력이 훅훅 올라갈거 같은 기분이 든다. 건강한 맛이라고 해도 맛있음. 들깨국물 좋아하는 분들 강추. 여기 그리고 김치가 좀 특이한데... 일반적인 빨간 배추김치는 좀 매콤한데 맛있고, 저기 옆에 ..

[제주 구좌읍] 카페 한라산, 이름은 한라산이지만 바다 뷰가 핵심 포인트!

제주 세화해수욕장 카페 중에 맨날 미엘드세화를 가기는하지만 간만에 새로운데 가보자 하고는, 젊은(?) 관광객들 많이 가는 카페 한라산 에 가보았다. 카페한라산은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썼구나라는게 느껴지는 카페다. 특히 저기 세화해변이 보이는 창으로 있는 티비가 인스타 감성 포인트인데... 요기 티비 속으로 바깥 쪽에 일행이 하나 나가서 얼굴 드리밀고(?) 사진 찍는다고 한다. 우린... 그 정도까지 할 깜냥은 못되서... ㅌㅌㅌㅌ 구좌읍이 당근으로 유명하다보니 당근케이크 디저트 메뉴도 있고 저렇게 토끼 인테리어도 해놨다. 건물이 2채인데, 주문은 작은채에서 하고, 큰 건물로 넘어와서 음료 마시면서 쉬었음. 아메리카노, 라떼 마셨는데 무난함. 카페한라산이라서 한라산뷰인가...? 했는데 뭐 마당 나가..

[제주 서귀포] 성큼 가을이 와버린 제주 정원카페 베케 VEKE

제주 남원읍에 베케 라는 정원카페가 있다. 작년까지는 카페도 하시고, 오픈형 정원으로 옆에 비닐하우스에서 묘목이랑 화초도 판매하시고 그랬는데 컨셉을 정원카페 쪽으로 바꾸셨다. 자잘한 화초 묘목 판매보다는 가드닝컨설팅 사무실을 깔끔하게 운영하시면서 정원카페 병행하시려는거 같다. 여기 대표님이 유명한 조경전문가 김봉찬 대표님이시다. 아무튼 화초 살 겸 해서 갔는데 컨셉이 바뀌어서 정원 구경만 했음. 오픈형 정원이라 카페 음료가 필수가 아니다. 하지만 카페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정원 곳곳에 있는 테이블에서 쉬면 딱 좋은 곳이다. 꼭 날 좋을 때 방문하자. 초가을이라 꽃이 적은게 아쉽다. 봄에 다시 와야겠다. 그래도 가을이 오고 있는게 물씬 느껴진다. 다들 잘 모르는 목련 열매. 인증샷 찍기 좋은 팜파스 그래서 ..

블루보틀 제주 다시 다녀옴. 솔직한 후기. (지브롤타, 놀라플로트, 핸드드립커피, 제주녹차땅콩호떡, 위치, 영업시간, 휴일)

블루보틀 제주 지난번 오픈일에 방문했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 기다림에 지쳐서 입구컷(?) 당하고, 이번에 폭우가 내리던 날 재방문에 성공했다. 날씨가 낮부터 심히 안좋은 날이라서 한적하겠지 하고 갔는데 어림없게도 4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다음에 다시 오기엔 이보다 적게 기다리기 힘들거 같아서 버티고 버텨서 입장 성공. 2팀 정도 남으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니까 너무 멀리 가지는 말자. 카톡으로 남은 대기열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블루보틀 제주점 내부는 매우 혼잡하고 시끄럽고 딱히 자리를 확보하고 입장시키는 구조가 아니라서 눈치껏 일행이 자리 잡고, 다른 사람은 계산줄 서서 기다리고 해야한다. 결국 우리도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 마시고 인증샷만 찍고 나왔다. 여긴 카페라기보단 딱 관광지 기념품샵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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