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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렌트카예약 24

[제주 화북] 번영로 카페 에이바우트 스타디움, 베이커리 마감세일 다녀옴

제주에만(?)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 내가 맨날 어바웃 커피 라고 읽곤 하는 에이바우트 A'BOUT 커피 라는 체인이 있다. 그거 가장 큰 버전인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이 번영로 길 가에 존재한다.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기는 했는데 부근에 차가 밀릴 때면 동네방네 커피 볶는 냄새가 퍼질 정도였음. 근데! 여기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에 베이커리 타임세일 시간이 있다는 사실! 매일 저녁 7시부터는 남은 베이커리 빵을 20%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다. 단! 5개 이상 구매해야 한다. 다만 대부분 좀 달달한 디저트 빵들이라 포장해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간건데 아침부터 달달한게 잘 안들어가긴 했음. ㅋㅋㅋㅋ. 소금빵이랑 까눌레 사와서 먹어봤다. 아니. 음 그러고 몇 개 더 샀을텐데 사진 안찍고 먹어버렸나보다. 기..

[제주 성산] 도민들도 인정하는 고등어 조림 갈치 조림 맛집 맛나식당

제주 성산일출봉 앞에 맛나식당 이라고 여기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유명한 곳이다. 아침 일찍 가도 웨이팅 1시간 짜리 대기표 받게됨. 그래서 보통은 부근에 도착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냅다 대기표부터 받고 부근 구경하다가 돌아와서 밥먹곤 한다. #맛나식당 메뉴 여기 메뉴는 딱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2 종류이다. 이걸로 유명해진 곳이고. 근데 사실 인원만 말하면 알아서 반반 섞어서 나온다. 사장님이 이건 섞어 먹어야 맛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심. 물론 그렇게 먹어야 맛있는게 맞다. 어느 한쪽만 먹으면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나본데 그게 조화되면서 시너지를 이룬다. 고등어 조림은 비려서 못먹는다고? 그냥 먹어. 여긴 안비리다. 인원이 홀수면 아마 선택지를 주실거임. 어느걸 하나 더 할지 ㅋㅋㅋㅋ 요런 식으로 산..

[제주 서귀포] 청루 봉평메밀막국수, 메밀막국수, 들깨메밀칼국수, 메밀꿩만두

서귀포라고 하기엔 꽤 서쪽으로 쭉 더 가야하긴한데... 제주 서귀포 대정읍으로 가면 청루봉평메밀막국수 식당이 있다. 우리가 서귀포 메밀막국수 집 중에는 가장 맛있다고 손꼽는 곳이다. 시원한 메밀막국수, 따끈한 들깨메밀칼국수, 그리고 특이하게도 꿩고기와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꿩만두를 먹고 왔다. 막국수는 메밀면의 쫄깃함과 양념의 단짠매콤 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여긴 딱 좋다. 면 쫀득한거야 당연하고, 양념맛 밸런스가 너무 강하지도 연하지도 않고 딱 좋다. 들깨칼국수는 건강해지는 맛임. 한그릇 뚝딱하면 면역력이 훅훅 올라갈거 같은 기분이 든다. 건강한 맛이라고 해도 맛있음. 들깨국물 좋아하는 분들 강추. 여기 그리고 김치가 좀 특이한데... 일반적인 빨간 배추김치는 좀 매콤한데 맛있고, 저기 옆에 ..

[제주 구좌읍] 카페 한라산, 이름은 한라산이지만 바다 뷰가 핵심 포인트!

제주 세화해수욕장 카페 중에 맨날 미엘드세화를 가기는하지만 간만에 새로운데 가보자 하고는, 젊은(?) 관광객들 많이 가는 카페 한라산 에 가보았다. 카페한라산은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썼구나라는게 느껴지는 카페다. 특히 저기 세화해변이 보이는 창으로 있는 티비가 인스타 감성 포인트인데... 요기 티비 속으로 바깥 쪽에 일행이 하나 나가서 얼굴 드리밀고(?) 사진 찍는다고 한다. 우린... 그 정도까지 할 깜냥은 못되서... ㅌㅌㅌㅌ 구좌읍이 당근으로 유명하다보니 당근케이크 디저트 메뉴도 있고 저렇게 토끼 인테리어도 해놨다. 건물이 2채인데, 주문은 작은채에서 하고, 큰 건물로 넘어와서 음료 마시면서 쉬었음. 아메리카노, 라떼 마셨는데 무난함. 카페한라산이라서 한라산뷰인가...? 했는데 뭐 마당 나가..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 코다리조림 가마솥밥, 낙지볶음 맛집 소낭집

제주 뉴스 보면 법환포구가 자주 나온다. 주로 태풍이 몰려오면 기자들이 출동해서 얼마나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심하게 치는지 보여주느라 고생하는 곳이다. 아무튼 그렇게 대표적인 장소인데, 법환포구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코다리조림 맛집으로 꼽히는 제주 소낭집 이 있다. 이 집의 장점은, 법환포구 근처에 식당이 은근 선택지가 좋은데 넓고 쾌적하게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제주에 왔으면 해산물을 먹어봐야지? 근데 낙지랑 코다리가 제주랑 무슨 상관인지는 논외로 하자. 단점이라면 맵다.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맵다. (별 다섯개 주의) #소낭집메뉴 위에 주문한 메뉴는... 낙지덮밥 1 코다리조림 + 가마솥밥 2 낙지해물파전 1 요렇게다. 코다리조림+가마솥밥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 매운걸 떠나서..

[제주 조천읍] 멋진만남 얼큰한 토종닭볶음탕, 단짠 돼지고기산적, 고사리 육개장

여기가 원래는 #오리두루치기 맛집으로 소개받아서 두루치기 먹으러 다니던 곳인데, 날잡아서 지인들이랑 토종닭볶음탕 먹으러 다녀왔다. 요건 미리 조리하는 시간이 길어서 최소 한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한다. #멋진만남메뉴 둘이 왔다면 오리두루치기 2인 주문하는거 1순위로 추천함. 닭볶음탕이랑 기본 찬으로 한접시 주는 돼지고기 산적(실제로는 돼지갈비양념구이에 가까움)도 추가하고, 남은 볶음탕 국물에는 라면 사리도 추가해서 끓여 먹었다. 사장님은 사실 닭볶음탕 국물에 라면 끓이는걸 추천하시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먹겠다고 함 ㅋ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맛있음. 얼큰한 닭육수 국물에 끓이는 라면이 맛없을리가!? 그리고 예전에 오리두루치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집 초강추 메뉴는 돼지고기산적이다. 진짜 이거 ..

[제주 대정읍] 여유롭고 분위기 넘치는 커피 맛집, 카페 크래커스 대정점 #로스터리카페

옛 #레이블 카페 자리에, 같은 사장님인지 다른 사장님인지 상호명이 #크래커스 대정점으로 바뀌었고, 부근에 카페 #부르마블 은 크래커스 한경점이 되었다. 사실 바뀐지는 좀 되었음. 레이블이랑 부르마블 시절에 몇차례 와보고 바뀐 뒤에는 처음 왔다. 카페 레이블 시절의 최악의 문제가 컨셉은 다크인더다크 느낌으로 엄청 깜깜하게 분위기 잡은거였는데, 그것 때문에 사진이 엉망으로 나옴. ㅋㅋㅋㅋ. 근데 크래커스는 그나마 좀 밝아졌다. 멋진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여전하다. 레이블 시절의 분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제주/서귀포] 레이블 카페, 어둠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여운 https://sootacoffee.tistory.com/924 [제주/서귀포] 레이블 카페, 어둠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여운 창고를 개조해 ..

제주 돌고래 구경하기 (증거 영상 + 장소 공개)

해안 가에서 제주 돌고래 (제주 남방큰돌고래) 놀고 있는 모습 구경할 수 있는 장소 공개함. 어차피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장소라서 공개해도 되지 싶다. 지인들이 돌고래떼랑 함께 수영하는 청운의 꿈을 안고 그 사이에서 스노클링을 시도해봤는데, 양어장 앞이라 물벼룩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온몸에 다 물리고, 막상 물 속에 들어가면 시야가 안나와서 돌고래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도 안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인스타 보면 드론으로 돌고래떼와 수영할 수 있다고 막 영업하는 분 있던데... 들어가서 수영해본 결과 위에 말한 것처럼 시야가 웬만한 날씨에서는 안나온다. 물론 드론 뷰에서는 사람 옆에 돌고래떼가 수영하는 것처럼 찍힐 수 있겠지만 확률이 너무 안좋다. 그냥 물 밖에서 보는게 더 잘보인다. 영업방해할 생각..

블루보틀 제주 다시 다녀옴. 솔직한 후기. (지브롤타, 놀라플로트, 핸드드립커피, 제주녹차땅콩호떡, 위치, 영업시간, 휴일)

블루보틀 제주 지난번 오픈일에 방문했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 기다림에 지쳐서 입구컷(?) 당하고, 이번에 폭우가 내리던 날 재방문에 성공했다. 날씨가 낮부터 심히 안좋은 날이라서 한적하겠지 하고 갔는데 어림없게도 4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다음에 다시 오기엔 이보다 적게 기다리기 힘들거 같아서 버티고 버텨서 입장 성공. 2팀 정도 남으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니까 너무 멀리 가지는 말자. 카톡으로 남은 대기열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블루보틀 제주점 내부는 매우 혼잡하고 시끄럽고 딱히 자리를 확보하고 입장시키는 구조가 아니라서 눈치껏 일행이 자리 잡고, 다른 사람은 계산줄 서서 기다리고 해야한다. 결국 우리도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 마시고 인증샷만 찍고 나왔다. 여긴 카페라기보단 딱 관광지 기념품샵에 가깝다..

[제주 오름]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미봉 지미오름, 짧은데 화끈한(?) 코스

지미봉에 다녀왔다. 지미오름이라고도 부르고 지미봉이라고도 부르고. 해질녘이 가까워오던 시간이라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오름을 찾다가 가본건데. 30분 남짓 코스에 정상을 갈 수 있다. 그리고... 그 30분 동안 내가 얼마나 운동 부족인지를 체험할 수 있다. ㅋㅋㅋㅋ 정상까지 요런 느낌의 길이 쭉 이어진다. 잘 관리된 코스고, 사진으로 보면 별 느낌이 없겠지만... 갈수록 경사가 꽤 있다. 그래서 중간에 쉬엄쉬엄 숨쉬면서 가야한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꼭 날씨 좋은날 오자. 아직 정상 안왔음. 그냥 오르다가 뒤돌면 보이는 뷰가 성산일출봉과 우도다. 쉼없이 정상까지 오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마음만 그렇다. 이제 마지막 고비! 짜잔~! 지미봉 정상 도착. 160m 짜리 오름인데 난이도 실화냐?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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