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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앞바다 물놀이 (스노클링, 호핑투어, 프리다이빙) 할만한 장소를 찾아다니다가 넙빌레 라는 장소가 있길래 들여다봤는데 썰물이라 그런가 바위가 너무 많다. 물놀이 하기에는 밀물 때 오더라도 오가다가 다칠거 같아서 좀 애매하다. 제주 넙빌레 https://place.map.kakao.com/13723883 넙빌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place.map.kakao.com 좀 더 이동해서 찾은 곳이 제주 태웃개 이다. 여긴 아예 물놀이하라고 자연이 만들어줬나 싶을 정도로 암석들이 가두리어장처럼 구조화되어 있다. 찾아보니 밀물에는 다이빙할만한 깊이도 되는데 물 속 바위 높이가 일정하지는 않으니 조심하자. 바로 앞에 공중화장실도 있는데 마을에서 개방을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여름 물놀이 장소를 찾다가 바다도 지겨운데 야외 수영장은 없나 검색해보니 제주 애월에 마이테르 유스호스텔이라고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유스호스텔은 안하고 야외 수영장만 운영한다고 해서 가봤다. 동남아 야외 수영장처럼 비키니 입은 언니들 틈에서 쿨하게 태닝하며 수영을 즐기는 그런걸 상상하고 갔는데... 아... 완전 이건 애들 물놀이장이다. 한강 야외 수영장 꼬라지 생각하면 된다. 애들 데리고온 가족단위 손님들로 장사진이다. 심지어 이동네 애들은 수영도 잘해서 2.6m 풀에서도 애들이 가득차서 논다. (다이빙 점프대 있어서 남자애들 난리남) 입장료가 도민할인 없으면 1만5천원이나 되는데 '야외 수영장' 이란걸 빼고는 만족스러운게 하나도 없다. 샤워시설도 너무 부실하고, 샤워용품도 전혀 없다. 만오천원..

제주 한동리 앞바다에 놀러가서 물속 구경한 영상, 고등어 치어인지 황금색 물고기떼가 잔득 등장하여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주 김녕해수욕장 밀물 떄 스노클링 하러 갔는데 파도가 좀 심해서 시계가 안나옴. 물고기도 생각보다는 별로 없다. 김녕 해수욕장 메인 해변은 얕아서 아이들 놀기 좋고. 물에 둥둥 떠있는거 거리낌 없는 사람들은 방파제 바깥쪽에서 놀곤 한다. 바깥쪽은 파도에 떠내려 가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