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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애월 다녀오면서 디저트카페로 유명한 네꼬야 티하우스에서 레밍턴 케이크와 다쿠아즈를 사왔다. 레밍턴 케이크가 이 집 시그니처 메뉴인데, 찾아보니까 호주식 디저트라고 한다. 레밍턴 케이크 코코넛 가루가 소복이 쌓여있는대 별로 달지않고 고소하고 맛있다. 다크초콜릿이 들어 있다. 호주의 레밍턴 케이크 라고 유명하다카더라. 커피나 홍차와 함께하면 참 좋다. 다쿠아즈 피넛저터랑 초코 다쿠아즈다. 속크림 뿐 아니라 빵(?)에서도 해당 크림의 향이 난다. 쫀뜩쫀득 맛나다. 난 마카롱보다 다쿠아즈가 좋더라. 다른 케이크들은 함께먹은 오설록 녹차 케이크 ㅋㅋㅋㅋ 녹차향이 듬뿍 난다. 제주 네꼬야 티하우스 화요일 휴무 제주시 애월읍 하귀9길 15

해운대를 떠오르게 하는 제주 삼양 해변에 있는 미쿠니 라는 디저트카페를 찾았다. 대단한 디저트와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을 들었지만 해운대 분위기의 동네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와! 촌스러운(?) 동네 분위기와는 딴판으로 이 작은 카페는 너무나도 예쁘고 음료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다. 1층은 주문하는 공간이고, 2층은 미쿠니의 낮, 미쿠니의 밤 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데. 밖에서 본 것보다는 훨씬 넓다. 전면 창으로 제주 삼양검은모래해변을 바라보고 있어 일몰 시간에 가면 멋진 모습을 보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우리 주문은 쉬폰 케이크, 로얄밀크티, 큐브라떼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가 고소하고 쓴맛없이 맛있다. 딱 내취향이다. 쉬폰 케이크에는 세 가지 크림이 얹혀 나오는데 커스타드,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