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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꾸기 16

제주는 잔디깎이 시즌 개시 feat. 잡초와의 전쟁 (보쉬 잔디깎이 ARM37)

그날이 와 버렸다. 매년 5월이면 잔디와 잡초가 버티다버티다 더이상 못버텨서 밀어버려야 함. ㅋㅋㅋㅋ 잔디 있는 마당인데 왜 저렇게 안이쁘냐면 제초제를 안쓰는 마당이다. 강아지 풀어서 키우는 마당이라 제초제 안쓰고 잡초는 손으로 뽑고 잔디만 기계로 깎는다. 군데군데 흙 자리가 심한건 개린이들이 오줌싸고 똥싸면 그 자리 풀이 죽어버려서 ㅠ.ㅜ 그래도 잔디깎고 나니까 깔끔. 30분 정도 걸림. 일주일~열흘마다 반복해서 초가을까지는 계속 하게 된다. 여름에 비 많이 오기 시작하면 잡초가 잔디 뚫고 올라오는데 그럼 땡볕에서 잡초와의 전쟁을 찍게 됨. 일단은 봄을 즐깁시다. 잔디깎이 어느 브랜드인지 궁금한 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 셀프수리) 보쉬 잔디깎이 : 날이 휘어버렸다. 보쉬 ARM37 https://soo..

미당에 무화과 그리고 딸기 #제주살이

마당 무화과 나무에 무화과가 작게 열렸다. 우리집이 일조량이 낮아서인지 기온이 낮아서인지 무화과 나무가 비실비실하고 몇년째 무화과가 맺히기는 하는데 단맛이 안나서 못먹는다. 무화과 나무 아래에는 딸기꽃이 피고 꽃이 진 후에는 딸기 몽우리가 맺히기 시작. 딸기 은근 다년생이라 그냥 방치해도 매년 십수개씩 수확(?)해서 맛을 본다. 딸기는 그래도 딸기 맛이 난다. ㅋㅋㅋㅋ #꽃스타그램 #식물스타그램

꽃스타그램 : 작약, 패랭이꽃, 스토크 비단향꽃무

작약 길가다 이건 뭐지? 장미꽃 친척인가 했는데 검색해보니까 작약 이었다. 모란 작약 할 때 그 작약인데, 보니까 둘이 닮았음.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라서, 사람키만큼 크면 모란이고, 작으면 작약이라 보면 된다고 한다. 패랭이꽃 아마맞을거임. 네이버검색이나 다음꽃검색으로도 이름이 잘 안나오는데, 패랭이꽃 맞을거 같다. 아파트 단지 안에 심어놨으니 말이다. 스토크, 비단꽃향무 우리말이 더 이쁜거 같은데 보통 스토크라고 부르나보다. #꽃스타그램 #꽃이름

잔디 신발 샀음 : 마당에 숨구멍내서 잔디가 잘자라게 하는 신발 (잔디 스파이크)

제품 사진만 보고는 그냥 야구선수 스파이크 신발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좀 무지막지한 녀석이 왔다. 마당 흙에 구멍을 내서 잔디가 잘 퍼지게 하는 신발이다. 플라스틱 판에 대못(!)이 박혀 있는 ... ㄷㄷㄷㄷ 조립은 뭐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수준이고, 끈만 잘 메면 된다. 매번 신발을 넣었다 뺐다 하는게 귀찮아서 크록스 신발 하나 그냥 고정해놨다. 신고 걸어다니면 되는데. 마당에 구멍 잘난다. 대신 폭설내린날 걸어다니는 것처럼 다리가 힘이 든다. 마당만 빙빙 돌아도 등산하는 운동량 나오겠다. 비오기 전에 왕창 해야겠음. 잔디 잘 퍼지게. 마당에 꽃씨 뿌리기 전에 구멍 내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함 ㅋㅋㅋㅋ 잔디 천공 에어레이션 숨구멍 잔디 스파이크 신발 hortus garden lawn aerator ..

일상/지름신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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