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초기 2

셀프수리) 보쉬 잔디깎이 : 날이 휘어버렸다. 보쉬 ARM37

제주집 마당 잔디 깎는데 첫해는 예초기를 써보다가 그게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진동 때문에 며칠을 팔이 쑤신다) 문명의 혜택을 즐기고자 샀던게 전기코드 꼽고 쓰는 보쉬 잔디깎이 ARM37 모델이다. 그게 바리깡처럼 깎는 높이를 1단계 ~ 5단계까지 지정할 수 있는데 2단계로 주로 쓰다가 자주 깎기 귀찮아서 1단계로 써서 그런가 날이 휘었다. 날이 강철날인데 그게 마당에 있는 돌이랑 부딧친거 같음. 요런 식으로 옆에서 보면 강철부대 말고 강철날이 살짝 휘었다. 그래서 그냥 돌리면 땅을 엄청 파해친다. 잔디 뿌리가 다 끄집어짐. 요렇게 우측은 휘었고, 좌측이 정상인 상태. 2년차인데 슬슬 녹이 슬고 있다. 사실 잔디깎이 날은 소모품이라서 새로 날만 사와서 교체해도 되기는한데, 모습을 보니까 잘 펴면 될거 같..

일상/지름신 2021.09.20

봄꽃) 등심붓꽃, 찔레꽃, 개민들레(서양금혼초), 개망초, 샤스타데이지

등심붓꽃 blue-eyed grass 이름이 좀 신기하네. 등심붓꽃류에 속하는 약 75종을 통틀어 말하는데 한국에는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1종이 남부지방에 자라고 있다 한다. 이거 아마 찔레꽃 일거다. 노래에 나오는 그 찔레꽃이다. 근데 노래 가사에는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이라던데. 찔레꽃도 붉은색이 있어? 개민들레, 서양금혼초 미친듯한(?) 번식력에 5월-6월이면 공터 가득이 피어나곤 한다. 남부지방과 제주 지역에 많이 핀다. 유럽 출신의 귀화식물이자 생태계 교란종 개망초 annual-fleabane 딱히 누가 의도하지 않아도 길가에 피어나서 잡초로 분류하곤하는 풀이다. 북아메리카에서 넘어왔다. 검색해보니 샤스타데이지라고 나온다. 이즈음에 비슷한 꽃들이 일제히 피는데 매년 이름을 찾아봐도 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