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귀포날씨 127

서귀포 남원읍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맛집 의귀리부부막국수

제주 서귀포시 넘어가다보면 남원읍에 있는 의귀리부부막국수 라는 곳이다. 내가 대놓고 맛있어! 외치는 곳이 흔치 않은데, 여기 맛있다. 간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아주 정성스럽게 육수와 면을 제조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당연히 여기도 비빔 막국수, 물막국수 두 종류인데, 비빔 막국수 쪽이 좀 더 간이 강하고, 물 막국수는 심심하다. 지인들 다들 비빔 쪽이 더 낫다고 함. 양도 많이 주셔서 성인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특이하게 메밀전을 식전음식으로 주신다. 얇고 메밀전병 연상되는 전인데 엄청 고소하다. 특이하게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돈까스와 칠리새우 메뉴가 있다. 돈까스는 재료를 더 조금 준비하시는지 메밀국수보다 빨리 소진된다. 아직 못먹어봄. 그리고 영업시간이 하루 단 세 시간..

이런 매운 닭발은 인생 처음! 제주 서귀포 아름이네분식 : 뼈있는 닭발, 떡볶이, 김밥

비주얼부터 무시무시한 매운 닭발로 유명한 아름이네 분식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부근에 있는데 이 쪽이 여러가지 유명한 맛집들이 많다. 김밥 유명한 오는정김밥 도 여기에 있고 (2시간 걸림 ;;) 다정이네 김밥도 여기에 위치해 있다. 마농통닭으로 유명한 마농치킨도 이 근처다. 미리 전화해두고 김밥, 떡볶이랑 뼈있는 닭발로 픽업 주차할 수 없는 곳이라 내려서 빠르게 픽업하고 튀었다. 김밥 3000원 떡볶이 5000원 국수 5000원 순대 5000원 뼈있는 닭발 7000원 뼈없는 닭발 15000원 뼈있는 닭발 뭐야... 완전 매워 ㅠ.ㅜ 매운거 좀 먹는다는 사람들에게도 엄청 맵다. 다 먹다가는 위장을 퍽퍽 긁을 것 같아서 맛만 보고 남겼다. 매운맛이 아니라 쓴 맛이다. 떡볶이 엽떡보다 살짝 매운 정도의 매운맛이..

이가 시리도록 시원한 구제주포차 슬러시 카스와 슬러시 한라토닉

제주 칠성로 마트로 옆에 있는 구제주포차. 와 여기 타이밍 맞추기 힘드네. 평일 좀 이른 저녁에 가니까 웨이팅 없이 착석 가능하다. 자리 잡고 주문하고... 거품 가득한 생맥주! 무더위에는 맥주가 딱이지! 슬러시 카스! 옆에 레모네이드 같은건, 슬러시 한라토닉! 요건 시그니처 메뉴인 제주 흑돈 소시지 사실상 쏘야 ~ 먹을만함. 금새 사람 가득찼다. 제주 구제주포차 제주시 중앙로 13 (제주 마트로 탑동점 옆) 영업시간 18시 ~ 02시 (금토일 2시, 나머지 요일은 1시 마감) 예약 안됨. 매장전화 없음. 구제주포차 메뉴 https://sootacoffee.tistory.com/2640 제주 핫플레이스 구제주포차 불야성 (구제주포차메뉴) 아마도 구제주 근방에서 제일 핫플레이스가 아닐까 싶은 구제주포차. ..

제주 법환포구 딱새우장정식 간장게장정식 유명한 상동산식당에서 돼지생갈비, 쪽갈비

제주 서귀포에서 물놀이하고 밥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상동산식당! 법환포구 근처에 있다. 시즌 메뉴로 자리물회랑 한치물회, 콩국수도 하네. 우리는 돼지생갈비, 양념쪽갈비(등갈비) 먹으러 옴. 근데 보니까 갈비보다 딱새우장 정식, 간장게장 정식이 더 유명한 집인거 같음. ㅋㅋㅋㅋ 그래도 아무튼 우리는 고기 먹고 싶어서 온거라 저거 먹음. 장부거래(월식)도 하는거 보니까 오래된 동네 밥집 같은 곳이다. 간장게장이랑 딱새우장은 정식이 꽤 저렴한 편. 점심에 오면 다들 이거 먹나보다. 개별로 장만 택배 판매도 한다. 상동산식당 메뉴 돼지생갈비 (제주산) 은 바로 나와서 구워주면 되고 쪽갈비는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온다. 이걸 다시 구워주면 된다. 완성~ 이제 먹자~ 제주 상동산식당 서귀포시 법환하로 51-1 영업..

제주 중문 선셋 맛집 더 클리프 카페&칵테일바,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제주 서귀포 앞바다.

서귀포에 간 김에 제주에서 제일 힙하다는 더 클리프 카페&펍 에 가기로 했음. 서귀포 바다를 바라보는 절벽 위에 만들어진 곳으로 일몰을 만날 수 있는 선셋 맛집으로 꼽힌다. 동남아 여행 가면 일부러 선셋 포인트 찾아가기도 하는데 여기가 그런 공간 중에 하나다. 제주 서귀포에서 요트투어 등을 나가는 퍼시픽랜드 라는 리조트 안에 위치해 있다.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면 된다. 동남아 스타일을 물건들을 파는 공간도 있다. 발리에 온듯한 물건들이 보인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산이었음 ㅋㅋㅋㅋ. 드디어 더 클리프! 오오오오오 이게 관광지지! 카페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는 좌석들이 늘어서 있다. 대충 빈자리 자리 잡고 주문하면 된다. 진동벨 있으니까 그거로 음료 받아옴. 오후에 갔더니 전반적으로 ..

봉개족탕순대 봉개점(본점?) 에서 순대내장전골, 순대모듬

제주 번영로와 봉개 부근에 있는 (실제로는 번영로에서 좀 빠져나오는 길목에 있음) 봉개족탕순대 라는 곳이다. 순대국밥 맛집인데, 더 유명한건 돼지족탕 맛집임. 돼지를 족발은 많이 먹는데 족탕을 먹는다고? 근데 생각해보면 소 꼬리곰탕도 먹으니까 그런가보다 하면 된다. 물론 나는 취향이 아니라 안먹어봄. 우리는 이 곳에 순대국밥 먹으러 갔다가 그냥 아예 순대내장전골 (중) 이 있길래 주문하고, 맛있게 먹고 좀 애매한가 싶어서 순대모듬 (소) 추가해서 같이 먹음. (3명이 먹음) 이렇게 다 먹으면 딱 배 터지는 기분 느낀다. 참고로 전골 메뉴는 밥 미포함. 기본 반찬으로 내장 부위를 조금 준다. 순대내장전골 국물 아주아주아주 맛있다. 칼칼하고 진득한 국물인데 미리 다대기 등을 배합 잘해서 나온다. 내장도 쫀득..

[제주 구좌읍] 카페 요오무문의 두번째 카페 비수기애호가 :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뷰카페

제주 구좌읍 한동리 해안가에 카페 요요무문 이라고 작고 귀여운 카페가 있다. 당근케이크로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인데, 요요무문이 바로 인근에 카페 비수기애호가 를 새로 오픈했다. 여기저기서 소식이 들러오고 있어서 우리도 더 핫해지기 전에 잽싸게 다녀왔다. 요요무문 보다 좀 더 바닷가에 접해 있어서 카페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기 좋은 뷰이다. 아니 뭐 바다는 밖에서 봐도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또 카페 안에서 보는 맛이란게 있지 않는가. 요요무문은 아기자기함을 강조했다면... 카페 비수기애호가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다. 독일서 공수해온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카페 비수기애호가 메뉴 전반적으로 가격이 살~짝 높은데 요즘 물가가 좀 많이 급등했기도 하고, 여기서 바다를 볼 수 있으니 그 부분도 ..

[제주 교래리] 걷기만 해도 사랑이 싹트는 힐링 산책로 삼다수숲길 #제주여행

제주 삼다수 숲길이라고, 전국 1위 삼다수 공장이 있는 삼다수 수원 지역에 있는 산책길이다. 초입에 버스정류장과 주차장이 있는 곳이 있는데... 우리도 체감한거고, 다른 후기들을 봐도 여기다 주차하고 삼다수숲길 진입로까지 걸어가면 이미 가다가 기운 다 빠진다. 물론 삼다수숲길 초입까지 도로가 협소해서 여기다 차 두고 가라고 안내문까지 있기는 하다. 근데 다들 차 끌고 안으로 간다. 마주오는 차가 있다면...? 당신의 운에 맡기자 -_-a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 교래리 소공원 찍으면 나오는 곳이 위의 주차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이 지도를 찍어둔 이유가... 저기 도착 지점까지 가야는데 길이 몇갈래가 있는데 저렇게 삼다수공장 우측으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진입해야 길이 더 편하다. 우리는 엉뚱한데..

[제주 서귀포]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서 있는 제주 약천사 #제주여행

제주 서귀포에 있는 약천사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 가을에 다녀온거 이제 포스팅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봄날에 산책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조만간 부처님 오신날이니까 더 멋지게 꾸며놨을거라 늦게나마 올려본다. 약천사는 신라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사찰인데, 이후 작은 암자 수준으로 머물다가 1981년 약천사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창건되었다. 서귀포 바다를 바라보는 멋진 곳이다. 사찰 이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 때문에 붙여졌다. 동양 최대 크기의 법당을 자랑하는 절로 1981년 주지로 부임한 혜인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 대적 광전이 세워져 유명해졌다. 29m 높이의 대적 광전은 조선 초기 불교 건축 양식을 띤 콘크리트 건물로..

[제주 서귀포] 맛있었을까? 제주 신라호텔 더파크뷰 브런치 뷔페 #제주도민할인

제주 신라호텔 더파크뷰 런치 뷔페에 다녀왔다. 정확히는 런치가 아니고 브런치인데 브런치로 이름을 변경(?) 하면서 가격대가 좀 낮아진 기분이다. 예전에도 이 가격이었던가? 디너만 가봐서 기억이 없네. 아무튼 정가 기준으로 성인 6만원인데, 신라호텔 이름을 생각하면 싸다고 느껴진다. ※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다녀올 때 같이 다녀온 곳인데 요걸 포스팅하는거 까먹었네! 2월에 다녀온 것이라 음식 구성은 좀 다를 수 있다. 예약은 그냥 일주일 쯤 전에 파크뷰에 전화해서 예약했는데 자리가 없을 뻔 했다. 2월이면 코로나 확진자 늘어나는 중이었는데도 파크뷰는 사람이 많다. 호텔 뷔페 예약은 미리미리 하자. 그리고 신라호텔 뷔페 할인 받는 방법이 뭐가 있나... 오픈마켓이나 여행사 상품을 한참 찾아봤다. 근데 판매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