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져가는 겨울의 초입, 상암동 디지탈미디어시티에 있는 커피템플 2호점을 찾았다. 참고로 커피템플 1호점은 문을 닫았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채. 그러다보니 바로 2호점에 오게 되었구나. 지난번에 커피템플 제주점에도 다녀왔으니 나름 커피템플 전지점을 순례했다 :) 사장님 있다! 엄청 친절하시다! 타이밍 잘 맞춰서 왔네. 보통 새로운 카페에 가면 무난하게 근본 넘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곤 하지만 커피템플 들어서서 사장님의 친절한 미소를 보는 순간, '아! 핸드드립 먹어봐야겠다.' 이생각이 들었다. 언제 또 다시와서 (김사홍 바리스타) 사장님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셔보겠는가! 그렇게 선택한게 스페셜빈 핸드드립 (7000원) 요고다. 무산소발효공법 코스타리카 원두로 드립해주신다고 한다. 설명하자면 풍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