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시장 돌아다니다가 공항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른 맛집! 이 동네 뭐가 맛있나 검색해보다가 폭발적인 별점과 후기들에 혹해서 찾아간 곳이다. 아니 무슨 부산까지 와서 돼지국밥이랑 밀면은 안먹고 피자를 먹나 싶었는데 그게 아쉽지 않을 정도로 괜찮았다. 사실 제주 사람들에게는 제주 밀면이 사실상 부산 밀면이랑 큰 차이가 없어서 밀면에 대한 욕구가 강렬하지 않음. 돼지국밥이야 뭐 예전에 먹어봤기도 하고 순대국밥이랑 비슷하고... 아무튼 여기 '이재모피자' 는 국제시장 피자 검색하면 1순위로 나온다.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 들었는데 평일 오후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금새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기본으로 치즈크러스트 피자 먹었음. 국내산 임실치즈를 사용하는 곳인데 치즈가 엄청 듬뿍 두툼하게 올라간다. 비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