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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페리 티켓 3

[세부&보홀-스냅샷] 쨍하고 해뜬 날 2017-1-20

아침에 눈 떠보니 오늘은 어째 해가 쨍. 근데 우리는 오늘 보홀 벨뷰 리조트 체크아웃 한다. 컨디션도 좋아져서 조식도 맛없지만 신나게 먹고 조금이라도 즐기고자 수영장 썬베드에 누워 하늘도 좀 보고 해변 산책도 하고. 그리고 안녕. 돌호비치. (근데 좀 여긴 진짜 숙소 밖에 아무것도 없어 비추) 트라이시클 타고 알로나비치 팡라오 리젠트 호텔로 이동하는데 또 비가온다. 깔깔. 가격 정가 150이라고 들었는데 짐 있다며 200달란다. 타기 전에 협상했어야는데 팡라오 리젠트 호텔은 숙소는 아담하니 좋다. 방에서 와이파이는 한눈금 잡힘. ㅋㅋㅋㅋ 딱 원룸 느낌의 방이다. 방이 평범한거에 비하면 수영장은 아주 좋음. 깊은 곳은 6ft(2m) 가 넘어서 입영 연습하기도 좋음. 알로나비치 걸어서 가봤는데 10분 정도 ..

[세부&보홀-스냅샷] 오늘도 보홀은 평화롭습니다. 2017-01-18

세부에서 보홀로 페리타고 도착해서 벨뷰 리조트 숙소 들어가는 길에 폭우가 우리를 환영해주었다. 트라이시클 타고가느라 옷 절반 다 젖고 가방은 흙탕물 튀고 ㅋㅋㅋㅋ. 선착장에서 택시랑 트라이시클 동시에 비딩붙여서 300 500까지 깍았는데 딴데는 돈 펑펑 쓰고 이럴려고 우리가 돈을 아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로운 건 아니고 그냥 가면서 둘이 빵빵 웃겼다. 둘이 앉아도 엄청 좁은데 가방에 비큐몰서 쇼핑한 짐봉투까지 꼬옥 껴앉고 감. 아니 이 좁은걸 세명이서 타고 갈 수도 있다고 한다. 비큐몰 크다. 엄청 크다. 비큐몰 비큐몰 하는 이유를 알 거 같음. 피자헛서 싸게 점심해결하고 돌아가는 페리티켓까지 여기서 샀다. 오션젯 프로모션가로 팔고 있고 편도 500, 왕복 800. 세부서 그렇게 찾기 힘들던 글로브 유심 ..

[세부&보홀-스냅샷]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2017-1-17

세부 2일차. 온종일 비는 오락가락. 늦잠자서 수영장 거의 이용 못하고, 쇼핑몰에서 하려던거 못하고(페리티켓 구매실패! 내일 현장 예매해야함. 할인가에 못살듯...), 스파 가려는데 택시 안잡혀서 한참 기다리고, 겨우 간 스파는 할인쿠폰 쓰는거 까먹고 품질도 별루였고, 스파 늦게 받아서 돌아오니 아얄라몰 식당 거의 문 닫아서 저녁은 포장해옴. 숙소오는 길 빗방울은 더 주룩주룩 홀딱 다 맞고. 세부의 밤은 깊어져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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