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홀 알로나비치 석양 2

[세부&보홀-스냅샷] 잠 못드는 보홀의 밤 2017-1-24

어제 사온 빵 우걱우걱(진짜 퍼석거림) 먹다가 믹스커피만으로는 부족하여 산책 겸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으러 나갔다. 골목 산책하고 니키타스카페 가려는 계획. 근데 나가고 오분만에 하늘이 껌껌해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낌새가 수상하여 다시 방향을 돌려 카페로 ㄱㄱ 주문하고 나니 대박 폭우 시작. 카페에 아메리카노는 아이스로 안된다고 해서 따뜻 아메랑 따뜻 플랫화이트랑 스패니쉬 오믈렛 먹음. 하늘 꺼질듯 쏟아지더니 이십여분만에 금새 또 그친다. 좀 썬베드에서 쉬다 이 무더위를 피할 겸 보홀 떠나기 전에 마사지를 한 번 더 받자고 나섰다. (내일 세부행) 알로나비치 가는 메인 골목에 새난도 스파 (SANANDO SPA)라고 있던데 찾아보니 일본인 사장이 운영하는 여자들이 선호하는 고급지고 친절한 곳이란다. 근..

[세부&보홀-스냅샷] 알로나비치 '먹고 수영하고 사랑하라.' 2017-1-23

느즈막히 일어나 오늘 뭐먹지? 오늘 아침은 얼큰한 김치사발면이랑 플레인라이스. 플레인라이스는 팡라오 리젠트 호텔 골목 안쪽으로 30미터 정도 들어가면 로컬 가게에서 음식 팔고 있는거 테이크아웃해왔다. (한 공기에 12) 난 아침에 눈떠서 1도 식욕이 없었지만 라떼양을 사랑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땡볕을 뚫고 다녀왔다. 김치사발면 얼큰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엄청 맹탕맹탕하다. 아쉽네. 역시 신라면이나 육개장이 갑인가. 그래도 밥도 국물에 비벼 배불리먹었다. 아침도 먹었으니 룸청소를 위해 방 비워줄겸 웨스트윙 작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메인 수영장 가서 입영 연습도 하다 너무 물 탁하고 애들 시끄러워 다시 웨스트윙 작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아직 방청소가 안되었길래 젖은 수영복에 옷 대충 걸치고 알로나비치로 향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