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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하면 온갖 재료가 듬뿍 들어간 풍요로운 맛이 연상되지만 지난 주 삼시세끼에 등장한 차승원 씨의 두부 된장국은 심심한 느낌의 깔끔한 된장국이다. 뭐 물론 식재료가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이긴한데, 때로는 저런 된장국이 땡기는 날이 있다. 근데 보면 볼수록 차승원씨는 매운맛 진짜 좋아한다. 차승원 두부 된장국 끓이는 방법 1) 끓는 물에 마른 표고버섯, 국물용멸치 (쓴맛이 싫으면 똥이랑 머리는 떼고 넣자), 다시마를 넣고 적당히 우려내다가 건진다 2) 된장을 적당하게 (된장마다 짠 정도가 다르니까 적당! 하게) 풀어주고 3) 건새우와 고춧가루를 넣어주자 4) 두부도 적당하게 썰어서 넣자 이게 다임. 팔팔 끓여서 먹으면 된다.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씨가 밑반찬으로 잽싸게 만든 콩나물 무침이다. 차승원 콩나물 무침 레시피 1) 콩나물을 물에 담궈서 위에 뜨는 콩껍질 등을 걸러내고 잘 씻자 2) 끓는 물에 콩나물을 짧게 데치고 바로 건져서 3)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준다 4) 이제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5) 진간장, 참기름, 소금, 통깨, 잘게 썬 대파를 넣고 잘 버무려주면 콩나물 무침 완성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광수가 공수해온 삼겹살과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으로 차승원씨가 만든 모로코식(?) 간장 조림이다. 어... 아무튼 모로코식이라고 한다. 차승원 돼지 간장 조림 레시피 1) 삼겹살을 적당히 썰어서 (아니면 썰어진걸 사와서), 잡내를 잡아줄 후추와 맛술을 넣고, 전분도 넣고, 조물조물 해두자 2) 모로코식 간장소스를 만들어놔야는데, 간장 설탕 참치액 맛술 후추 참기름 다진마늘을 넣고 잘 섞어서 숙성시켜두자 3) 방송에서는 돼지간장조림 완성되면 접시에 올릴 때 아래에 파절임을 깔아서 함께 먹었는데. 파채 썰어주는 칼이 없다면 대파를 세로로 길게 칼집을 여러번 내서 파채를 만들어주자. 4) 썰어둔 대파를 식초설탕물에 담궈두자. 파의 매운 맛이 빠진다고 한다. 5) 웍에 잘게 썬 대파와 식용..

얼갈이 배추는 배추가 완전히 커지기 전의 배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즉 덜자란 배추다. 이걸 가지고 얼갈이 배추 된장국을 해먹기도 하고, 그냥 쌈밥에 쌈채소로 먹기도하고, 삼시세끼 나온것처럼 얼갈이배추김치를 담가서 먹기도 한다. 차승원 얼갈이배추김치 레시피 1) 얼갈이배추를 밑동을 잘라내고, 적당하게 잘라서, 깨끗이 씻어 물에 담그고 소금을 넣어 절여두자 2) 김칫소를 만들어야는데, 다진 홍고추, 배즙, 양파즙, 약간의 물, 다진마늘을 섞으면 된다. 3) 밀가루풀도 쒀서 식혀두자 4) 양파 채썰고, 쪽파도 적당하게 썰고 5) 절여둔 배추는 한번 씻어서 양파, 쪽파 넣고 6) 미리 만들어둔 김칫소를 넣자 7) 소금과 액젓으로 간을 하고, 매실액이 있다면 한바퀴 8) 굵은 고춧가루와 가는 고춧가루도 넣자 ..

와 이건 진짜 따라하기 쉽고 맛도 보장되는거라 자취생들 여름철 꿀메뉴가 되지 싶다.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 씨가 아주 빠르게 간단하게 점심 메뉴로 김치말이 국수를 만들었다. 차승원 김치말이국수 레시피 1) 김칫국물을 적당하게 덜어서 (배추김치 신김치가 좋음) 2) 십전대보탕... 아니 시중에 파는 냉면육수와 섞어준다. 얼음도 추가하면 좋고. 미리 섞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자 3) 김치말이국수 고명으로 사용할 신김치(배추김치)를 덜어서 잘게 잘라준다 4) 여기에 참기름과 설탕을 넣어서 조물조물 해주자 5) 취향에 따라 오이도 채 썰어서 준비하자 6) 국수를 잘 삶아서 (끓어오르면 찬물 반컵씩 붓고, 이걸 두번이나 세번째 끓어오를때 끄면 된다) 7) 찬물에 빠르게 헹궈내서 물을 꼭 짜고 8) 대접에 국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