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콕 데이비스호텔 4

[방콕-10] 데이비스호텔에서 걸어서 프롬퐁역까지 (레몬그라스에서 점심)

데이비스호텔에서 프롬퐁역(Phrom Phong) 사이에는 방콕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스쿰빗 거리가 이어진다. 정확히는 스쿰빗 24 번 거리임. 이곳에는 외국인도 많이 거주하고, 고급 식당도 많고, 고급(?) 호텔도 많이 있어 럭셔리한 관광을 지향한다면 괜찮은 지역이다. 걸어서 터미널21 쪽으로도 갈 수 있고 (사실 좀 먼데 구경하며 가다보면 도착) 좀 넉넉하게 일정을 잡는다면 골목골목 돌아다녀보고 싶은 방콕 부촌 지역이다. 우리가 묵었던 더 데이비스 호텔 메인윙 조금만 걸어서 북쪽으로 가면 데이비스호텔 코너윙 이 나온다. 1층에 스타벅스도 있고 이쪽이 더 신축건물인데, 메인윙은 낡았지만 수영장이 메인윙에 있어서 수영 좋아하는사람들은 메인윙에 묵는게 편하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스쿰빗 24 (Soi Sukhu..

여행/방콕 '15 2016.12.28

[방콕-09] 다음날 아침, 데이비스호텔 수영장 즐기기!

전일 쏜통포차나에서의 심야 과식을 청산(?)하기 위하여 다음날 아침부터 메인윙 9층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우리가 메인윙에 묵은 이유가 이 수영장 때문이다. 코너윙 건물에서는 수영하려면 여기까지 와야는게 엄청 귀찬... 가격 6만원대 호텔에 이정도 수영장이라면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적절하고 깔끔한 수영장이 우리를 반긴다. 사실 시설물이 살짝 낡기는 했었음. 저 위 쪽에서도 쉴 수 있는데 바닥이 물이 흘러서 뽀대나는 포토 포인트다. 1.4M 수영장!! 수영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맘에드는 깊이다. 유아풀이 따로 있는 호텔이 아니라서 아이들을 마주칠 가능성이 낮다는 것도 장점. 우리가 이용할 때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독점하다시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도 잘들어서 일광욕 하기도 딱 좋다...

여행/방콕 '15 2016.12.27

[방콕-08] 오늘 야식은 방콕 쏜통포차나 푸팟퐁커리

숙소를 데이비스 호텔로 정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방콕 3대 푸팟퐁커리 맛집인 쏜통포차나 SORNTHONG POCHANA 를 걸어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밤 11시를 향해가는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저녁 겸 야식 겸 오늘 먹을테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는 밤거리를 나섰다. 호텔 맞은편의 패밀리마트를 사이길로 가지 않고 호텔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게 남쪽임) 가다가 테스코 로터스 익스프레스가 보이는데 홈플러스 같은 마켓이다. 돌아오는 길에 음료 사옴 맥도날드도 지나서 바로 쏜통포차나가 보인다. 한국인이 방콕가서 찾는 푸팟뽕커리 맛집 중에 손꼽히는 집이라고 한다. 한국인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 한국어 메뉴판이 있음 ㅋㅋㅋㅋ 우리 먹을 때도 3팀인가 4팀이 한국사람이었다. 우린 ..

여행/방콕 '15 2016.12.23

[방콕-06] 석양이 진다! 방콕 더데크 왓아룬 야경 보러~.

방콕 페닌슐라 호텔에 2박3일간 묵으면서 짱박혀있길 좋아하는 내 성격 때문에 카오산 쪽이나 왕궁 쪽 구경을 제대로 못했는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보기 위하여 왕궁 지역으로 수상보트를 타고 넘어가기로 했다. 페닌슐라에서 사톤 선착장 넘어가서 수상버스(보트) 티켓 (70바트x2)을 사서 왕궁 지역에 있는 타 띠엔 Tha Tien 선착장(N8번) 으로 이동. 교통체증이 워낙 심한 방콕이다보니 관광객 말고 현지인들도 보트를 이동수단으로 많이 이용한다. 사람도 많고, 시간도 애매하여 왕궁을 들어가지는 않고 주위 거리를 돌아 야경이 멋지다는 왓아룬 야경 포인트를 찾아가기로 했다. 뭔가 엄청난 관광지를 기대했는데 왕궁 주변은 그냥 로컬 시장 거리다. 우와 온통 금색이네. ㄷㄷㄷㄷ 저거 진짜 금으로 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행/방콕 '15 2016.12.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