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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맛집 4

[서울 망원역] 조용한 쉼터,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망원역에서 잠깐 아아 테이크아웃할 카페 찾다가 망원역 부근에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이 있길래 갔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인데 고요하면서 묘한 분위기의 구조다. 어! 근데!? 핸드드립이랑 모카포트 중심의 머신을 쓰지 않는 곳이다. 상상도 못했네. (따로 물어보진 않았는데 일단 메뉴판에는 없다.) 다행히 여유 시간이 될듯해서 그냥 따땃한 핸드드립커피 윌리엄 원두로 한잔 하고 숨좀 돌리고 나왔다. 이게 점심시간 피크에 감당이 되나 싶은 구조인데 그래서인가 당연하게도 커피머신 쓰는 집보다는 훨씬 느리다. 주문이 좀 밀려서 키피 나오는거 기다리는 시간보다 커피 마시는 시간이 짧았다. (핸드드립 리필 가능하다고 했는데 두잔 마실 시간은 안되어서 패스) 윌리엄 원두 맛있네 사먹고 싶은 느낌 드는 원두다. 산미가 거의 안느..

[서울 망원동] 소금집 솔티 하우스 수제햄 잠본, 스모크 솔트 카라멜

망원역 망리단길은 오랜만이다. 지난번에 근처를 오긴 했지만 오늘 방문한 소금집 (솔티하우스, Salty House) 는 망원역 부근에 위치하여 있다. 소금집 가게는 깔끔하고 적당한 크기의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다음에는 와서 먹어보고 싶구만. 소금집은 직접 만드는 수제햄을 넣은 샌드위치가 유명한데 오늘은 다른 곳 가는 길에 방문한터라 잽싸게 들러서 수제햄만, 그 중에서도 잠본 Jambon 200g 을 사서 나왔다. 수제햄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지만 오늘 산 잠봉 jambong은 온라인에는 올라와있지 않아서 라떼양이 들러서 사다달라는 미션이 내려진 녀석이다. 여기에 함께 팔고 있는 솔티 카라멜 하나도 추가했다. 수제햄 잠본 100g 당 5000원 스모크 솔트 카라멜 1봉지 6000원 수제햄은 ..

[서울/망원역] 망리단길 나들이, 그리고 비빔국수 맛집 원당 국수 잘하는 집

소위 망리단길이라 불리는 망원역 부근 시가지를 정말 오랜만에 돌아봤는데 예전 기억의 가게들이 남아있기도 하고, 대부분은 다른 가게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합정 홍대보다는 옛 서울의 모습을 많이 간직한 동네이다. 그리고 목적지인 원당 국수 잘하는 집에 도착했다. 주문 메뉴는 비빔국수 곱빼기. 주문하고 먹으면서 살짝 후회했다. 양이 너무너무너무 많아. ㅋㅋㅋㅋ 사이즈가 진짜 어마무시하다. 빨간 양념이지만 콩가루가 들어있어서 먹을때 매운맛이 심하지는 않다. 고소하니 좋다. 찐한 멸치육수 국물을 함께 주시는 데 다음에는 잔치 국수 먹어봐야 겠다. 사장님이 옆에서 커다란 멸치 머리 떼고 있으심. 망원동 원당국수잘하는집

[서울/망원] 대루커피, 진한 커피와 달콤한 아포가토!

망원역 부근 투어를 하다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방문한 대루커피, 조용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No kids but pets)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온 터라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포가토를 주문해보았다. 사진에도 느껴지듯 진하고 고소한 맛이라 아포가토의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렸다. 방문일 : 2016년 5월 의견 : 망원에 놀러가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공간을 찾는다면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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