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크란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구 시가지를 나가보기로 했다. 점심 느즈막히 먹고 길을 나서는데 문 앞에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그럼 그렇지 -_-;;) 빗방울이 굵지만 어차피 송크란 축제는 권고사항이 방수팩과 물에 젖어도 되는 옷을 장비할 것인만큼 물폭탄이 난무하는 곳이라고 하니 이깟 비 쯤이야... 그래도 먼지 가득한 하늘에 내리는 비라 누런비일텐데 좀 찝찝하네. (해변용 방수가방 챙길까 하다가 없어보일듯해서 비닐 재질 에코백에 휴대폰이랑 지갑만 일회용 비닐로 한 번 더 담았다.) #가자 송크란 축제 속으로... 집 앞 큰 도로 나와서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다가 오는 썽태우 잡아타고 "올드 타운" 을 외치는데 아저씨가 못알아듣길래 "창푸악게이트 Chang Phuak Gate" 를 외쳤다. 서티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