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보고옴.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영화!
솔직히 고백하자면, 포스터만 보고 유치한 영화인줄 알고 보러갈 생각을 전혀 안했는데, 시작하고 1분만에 반성하고 영화 속에 푹 빠져들었다. 뮤지컬 스타일의 롱테이크 연출도 대단하고 흥겹지만(음악 선정과 화면 연출이 왜 이리 좋은가 했더니 위플래시 찍은 감독이다.), 남녀 주연인 라이언고슬링하고 엠마왓슨 춤와 노래가 어마무시하다. (사실 엔딩 크레딧까지 남녀 주연이 누군지도 몰랐을 정도로 영화에 사전 정보없이 관람했다.) 이 포스팅 작성하는 지금도 라라랜드 ost 듣는 중인데 둘 다 묘하게 허스키한데 섹시한 보이스라 자꾸만 반복해서 듣게 된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영화이지 않을까? 스포는 아니고... 엔딩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좀 아쉽다. 엔딩은 내 취향은 아니야. ㅋㅋㅋㅋ 역시 연말은 달달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