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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혜화동콩집에서 사온 데일리블렌드 원두로 핸드드립 내려먹었다. 원두 떼깔좋고 향도 좋고 핸드밀로 잘갈려서 더 좋아 ㅋㅋㅋㅋ 슥삭슥삭 핸드밀로 갈아서 내려먹는데. 와! 맛있어! 혜화동콩집에서 파는 원두 블렌드 중에 가장 산미 높은(?) 원두라고는 하지만 산미 거의 없다. 그냥 고소오오오오한데 약!간 산미가 있다. 그나마도 커피가 식기 시작해야 산미가 느껴진다. (원래 온도가 낮으면 산미가 더 잘 느껴짐) 오 괜찮네 맛있어. 성공했다. 다음에 대학로 나갈 일 있으면 다른 원두도 사와봐야겠다. 혜화동콩집 데일리블렌드 원두 200g 15000원 브라질 에티오피아 콰테말라

와... 무려 3년만의 방문이다 집에서 대학로가 멀다보니 이런저런 핑계로 오랜만에 왔다. 심지어 예전 가게는 로스팅룸으로 변경되었고 그 옆에 더 넓은 공간에 카페를 하고 있었다. 조금 투박한 느낌의 동네카페지만 사장님이 커피 장인이신듯하다. 여전히 맛있어 ㅠ.ㅜ 여기에 오면 일단 콩집아메리카노를 먹어야한다. 에스프레소처럼 찐하게 내린 양 적은 아메리카노인데 커피는 물맛나서 싫다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커피가 맛있다는걸 처음 알려준 곳이 여기 혜화동콩집이다. 좀쓰다고 느낀다면 이탈리안스타일로 함께주는 설탕을 훅훅 넣고 마셔도 되지만 난 원래 진하게 마시니까 이정도는 끄떡없다구!!! 오히려 자주 못오는 곳이니 한잔 더 할까 고민중이다. ... 그래서 또 먹음 ㅋㅋㅋㅋ 이번엔 슈프림블렌드 (묵직한 바디감과 깊..

요기 와플 맛집이라고 추천받아서 가봤다. 카카오 베이스 와플에 누텔라까지 넣었더니 음청 달다. 와플 바로 굽는거라 바삭하니 좋다. 베이스가 여러 종류인데, 플레인 와플이랑 카카오 와플이랑 베이스가 다르니까 잘 구분해서 주문하자. (번호 말함) 대학로 띵똥와플

성균관대학교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에쵸티떡볶기' 로 유명한 나누미떡볶이 에도 가봤다 먹방BJ 입짧은햇님도 단골인 혜화동 맛집 이다. 요즘 애기들은 잘 모르는 옛날옛적에 HOT라는 분들이 자주 와서 HOT떡볶이 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땐 에스엠 사옥이 대학로에 있었나?? 쌀떡볶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떡볶이는 맵고달달하고, 오뎅은... 쫄깃 맛있는데 겁나 짜다 ㅋㅋ 그리고 관광객들 성지가 되어버려서 이젠 학생들만의 작은 떡볶이집은 더이상 아니다. 혜화동 나누미떡볶이

안젤라 장미 장미 종류 중에 저런 애를 안젤라 장미라고 부르나 봅니다. 찔레 잎에 올기돌기 가시가 특징 고독, 신중한 사랑, 그리움 이건 노랑 장미겠지? 버베나 아래 두 녀석도 색만 다른 버베나 단란한 가족, 단결, 총명 알리섬 빼어난 미모, 뛰어난 아름다움 멀티콜옐로 (노란애) 희망, 평화 샤스타데이지 (여름구절초) 인내, 순진, 평화

대학로 메인 스트리트에서 좀 벗어나 동성고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혜화파출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학로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집이라고 생각하는 혜화동콩집 이 있다. 혜화동콩집 앞에 도착했는데 앞에 아리따운 뒷모습의 아가씨가 가고 있었다. 그래서 얼른 따라가서 앞모습도 봤는데 진짜 이뻤다. (레알임) 작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다. 커피 교실도 열고 있는 이 동네의 터줏대감? 가족들과 세계 여행을 다녀온듯한 사진으로 카페가 꾸며져 있다. 이런 분위기 넘나좋은것! 성북동콩집과 혜화동콩집은 무관합니다. 에스프레소가 워낙 맛있어서 커피 음료도 모두 맛나지만, 이집의 스페셜 메뉴는 '딸기가 좋아' 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 오면 콩집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라떼는 라떼 말고 딸기가좋아 를 주문한다. 이곳 아메리카노는 저렇게 ..